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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_찾아가기 & 여행

[맛집_대학로 정돈] 그리고 몬트리올 회상...

by 좀thethethe 201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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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정돈이라는 돈가스 집이 있다는 것을 2016년도에 알게되었다. 대학로에 갈 일이 없어서 머릿 속에 저장해 두었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에 인생 돈가스집이다라는 평이 많이 있는 맛집으로 기대감을 들게 했네요.

대학로 3번출구에서 나가시면 골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워낙 맛집으로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하다 보니 웨이팅이 있네요. 평일에도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합니다. 기다리다 맛보는 음식은 더 맛있잖아요. ㅎㅎ

내부는 깔끔합니다.

메뉴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지인과 함께 방문한 정돈에서 등심돈카츠 & 새우튀김, 안심돈카츠를 주문 했네요.

소스와 사이드 디쉬, 밥까지 모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네요. 특이한게 여기는 양배추에 다가 소스를 뿌려 먹으라고 찍찍이에 담아뒀더라고요..ㅋㅋㅋ 깔끔하니 재밌습니다.

 

 



안심부터 시식 들어갑니다. 일단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담백하네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육즙도 풍부해서 촉촉한 느낌을 주고 역시 맛있네요.

등심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네요. 근데 저는 안심에 더 손이갑니다. 튀김옷도 적당하고요. 새우튀김도 맛나구요.

지인과 함께 이구동성으로 브라보를 외치며 마치 일본에 공수 해 온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ㅎㅎ 밥은 실제로 일본 히카리쌀로 짓는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두둥.
제가 10 여년 전에 몬트리올에서 지낸 적이 있지요. 외국 생활하다보면 이음식 저음식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역시 입맛에 잘 맛던 것은 Asian cuisine이더군요.  그곳에서 자주 가던 Yellow House라는 곳 식당이 있었습니다. 대만 & 제패니스 음식점인데요.

 


마치 그곳에서 맛보던 그 돈까스 맛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잠깐 다른 얘기로 옮겨가서요..
Yellow house 는 이렇게 듀플렉스에 반지하에 위치해 있었어요. 우리는 땅콩하우스라고 해서 요즈음 이란 집들을 많이 공동주택으로 짓더군요. 캐나다와 북미는 이런 집이 예전 부터 있었죠. 드류 베이모어와 벤스틸러가 나왔던 영화 제목도 듀플렉스가 있었네요.

구글링으로 사진을 검색하다보니...Yellow house와 더 가까운 사진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옐로우로 되어 있어 옐로우 하우스 였는데..... beef fried noodle도 제 favorite이 었는데.....

아무튼 오늘은 대학로 맛집 정돈.... 그리고 몬트리올의 옐로우 하우스를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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