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논란] 중국 수출용 불닭볶음면 유통기한 1년 문제인가? BTS 아미의 최애 음식으로 미운털?
불닭볶음면 논란이 소개가되어 아주 시끄러운데요.
중국에서 (특히 웨이보) 불닭볶음면의 유통기한을 저격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닭볶음면이 중국에서만 유통기한을 늘려 팔아먹고 있다는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웨이보에 실린 뉴스와 제품에 대한 평가서 인데요.
뭐 제품평가와 뉴스야 언제든지 이슈가 될 수가 있죠.
언론의 자정작업을 탓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다.
잘못된 것은 수면위로 끄집어 내고 이슈화 시키는 게 맞지요.
원문을 좀 해석해 보면
레드스타뉴스 기자는 라면의 유통기한에 대해 국내 라면 생산업계의 업계 관계자 2명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두 업계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라면의 유통기한이 기본적으로 6개월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라면의 품질은 보관 후 6개월 이내 보증이 가능하지만 6개월 이상 보증은 어렵기 때문에 국내 라면 제조사들은 기본적으로 유통기한을 6개월 이내로 정하고 있습니다."
Qingdao Yuanxin Testing Technology Co., Ltd.가 Red Star News에 발행한 테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은 3가지 매운 닭맛 국수, 냉면 및 매운 닭맛 국수의 과산화물 값을 평가했습니다. , 그리고 과산화물가는 0.25g/100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국가식품안전기준(즉석면)"의 기준을 초과함을 확인하였다. 이후 레드스타뉴스 기자들은 청두식품검사연구소에 공장일 약 1개월인 삼양닭칼국수와 공장일자가 약 10개월인 삼양무냉면을 보냈다.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두 제품의 과산화물가에 대한 물리적 및 화학적 지표는 국가 식품 안전 표준 내에 있습니다. 북경대 공중위생부 영양식품위생학과 부교수인 Zhang Zhaofeng은 Red Star News에 "과산화물가에 대한 국가 표준을 초과한다는 것은 실제로 제품이 유통기한이 지났고 품질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판매에 적합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도 우리 나라에서 하고 있습니다. 법령에서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유통기한에 따른 것은 국가마다 다르다는데 원인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요.
삼양식품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중국에서 유독 유통기한을 늘린 것이 아니라 수출 제품은 모두 1년이 유통기한이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수출업체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출하는데 시간걸리고 통관하는데 시간걸리고 이래저래 수출하면서 그냥 까먹는 시간이 1~2개월이라고 하는데요.
고작 4개월로 유통기한을 잡는데는 분명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 붉닭볶음면은 중국에서는 동영상 플랫폼에서 불닭볶음면 '먹방'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불닭볶음면이 삼양식품 해외 매출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중국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11·11 쇼핑 축제'(雙11·쌍십일)에서도 약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수입라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기록도 가지고 있고요.
자 한편 불닭볶음면은 BTS의 후훤사로 참여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데요.
전세계 아미들과 중국 네티즌과는 악연 아닌 악연도 물려 있는게 사실이지요.
BTS의 밴플리트상 수상소감에 발끈한 중국 일부 네티즌이 ‘아미(BTS 팬덤명) 탈퇴’, ‘BTS 관련 제품 불매’ 등을 주장한 적도 있고요.
당시 BTS 리더 RM은 2020년 10월 온라인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밝히며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Our Two Nations)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던 것이죠.
아무튼 삼양식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후원사로 참여해 전 세계 ‘아미’들에게 불닭볶음면을 알리고 있는데요.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하는데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와 중국에서 공개한 ‘불타오르게 위대하게’ 영문 광고도 현지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BTS 팬 ‘아미’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와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포토카드에 불닭 로고를 추가해 홍보에 나선다고 하네요.
현재 BTS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가스는 온통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고
라스베가스가 아닌 보라헤가스로 불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