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 상이란?] 손흥민 발롱도르는 아니지만 최소 푸스카스상 예약(역대 푸스카스상 수상자, 푸스카스 페렌체란?)

자..... 번리와 토튼햄의 경기를 봤다면 손흥민의 3번째 골을 얘기안할 수가 없죠. 왜 손흥민이 빠른발과 드리블 그리고 그것을 골까지 한방에 연결시키는 결정력....이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공격수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는 것이지요. 골포스트 부근에서 잡고 상대편 골포스트까지 80m를 단독드리볼로 치고나가 완성 시키 골인데요.

원드컵 독일전에서 찔러 주는 패스를 받기 위새 골키퍼보다 더빨리 미친듯이 뛰어가 볼을 돌려놓아 골을 만든 그런 야생마의 스피드를 느끼게 하는 어마어마한 골이었더랬죠.

손흥민이 아무튼 번리전 골을 만든뒤 푸스카스상은 손흥민 몫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푸스카스상이란 뭘까요?

[손흥민의 공 왜 빛이 나나?]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즈음에  수비진영에서 왔다갔다가 하는 골을 따내서 소유하게 되는데요. 그리고는 미친듯한 질주가 시작이 됩니다. 상대 수비가 적극적으로 압박해오지 않자, 말그대로 역습을 시작하는 건데요.. 속도를 재던 손흥민이 갑자기 툭툭 치고 나가더니 폭풍같은 드리블을 시작한 겁니다. 번리 수비수들은 속도를 끌어올린 손흥민을 막으려고 한명 두명 붙더니 적어도 5~6명이  손흥민들 막으려고 들러붙는 광경이었고요. 이 수비수를 단숨에 벗겨낸 손흥민은 약 70~80m 단독 드리블 질주 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고, 오른발로 정확하게 슛을 쏴서 골로 연결을 시켰죠.

[전문가 반응들]
손흥민의 골에 대해 극찬이 쏟아졌는데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는 “One of the best goal ever. 내가 본 골 가운데 최고 중 하나”라며 푸스카스상을 언급하기도했다네요.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풋볼런던 역시 “놀라운 원더골이었다”라며 평점 10점을 줬고요. 스카이스포츠 역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며 평점 9점을 줬다고하네요.

푸스카상이 대체 뭔데 사람들이 푸스카 상을 얘기하는건지 궁금해 졌습니다.
알아봐야 하겠지요.

[푸스카스상이란?]
FIFA에서 제정한 푸스카스상 혹은 푸쉬카시상(FIFA Puskás Award)은 국제 축구연맹(FIFA)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져 읶지요. 2009년 10월 20일에 제정이 되었으며 제정되었으며 상 이름은 1950년대 헝가리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인 푸스카스 페렌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그 이름을 따다가 만든 상이라고 합니다.

[푸스카상 역대 수상자들]
2010년 최초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1년 네이마르(당시 산투스)
2016년 모드 파이즈 수브리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페낭 소속
2018년 무하마드 살라(리버풀)

그래서 대체 얼마나 잘해야지 푸스카상을 받는지 피파에 들어가서 직접 살펴봤는데요.

2018년 모하메드 살라의 경기골을 봤는데....

기가막히더군요. 상받을 만한 어마어마한 시저스 오버헤드킥이었습니다 왼쪽에서 크로스 올려준 볼을 다이렉트 오버헤드킥을 날리는 건데요. 피파게임에서나 가능한 뭐 그런 골이더군요 ㅋ

후보들로는 여러명이 있었는데요. 메시도 있고요.

[푸스카스 페렌체는 누구?]
푸스카스는 헝가리 국적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이며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죠.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이며, 1993년에는 항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었고요.

그리고 푸스카스가 젊은시절 현역으로 뛸때는 1950년대의 매직 마자르를 이끌었던 에이스이자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활약하면서 유럽을 호령했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죠.

축구 들리블도 잘했지만 특히그는 왼발을 잘썼던 것으로 유명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