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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저기압] 태풍이름 짓기 방법_12호 무이파, 13호 므르복, 14호 난마돌 뜻?

좀thethethe 2022. 9. 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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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고 얼마나 되었다고 또 다시 태풍이 한반도로 올까봐 전전긍긍하게 되었는데요.

파키스탄의 홍수로 인해서 전국토의 1/3이 물에 잠겨 1000명이 넘는 어마무시한 인명이 죽고 100만채 이상의 가옥이 물에 잠겼다는 뉴스는 새삼 자연재해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였는데요.

 

태풍이름 짓기 방법 과 다가오는 새로운 태풍 12호 무이파, 13호 므르복, 14호 난마돌 등

그리고 싸이클론, 허리케인, 태풍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사실 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적도가 인접한 곳곳에서 발생을 합니다.

인도에 싸이클론이 발생해서 어마무시한 피해를 입혔다고 하는 뉴스가 났죠. 우리는 여름초입에 태풍때문에 한철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태풍도 저멀리 미국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이도 모두 같은 가족들 인데요. 이 무지막지한 피해를 입히는 열대성 저기압에대해서 알아 보죠.

열대성 저기압 다른이름들

 

열대성 저기압인 태풍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데요.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불리우죠.

12호 태풍 무이파 뜻은?

 

무이파(梅花, Mui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한자 표기는 매화나무의 꽃인 '매화'와 동일하며, 광동어로 서양자두 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13호 태풍 므르복 뜻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며 점박이목 비둘기

 

14호 태풍 난마돌 뜻은?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하였으며 유적지인 난 마돌을 의미

 

 

태풍이름 시작

 

태풍은 호주의 예보관들이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 이름을 붙여서 예보하던게 시초라고 하네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고  이때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지독한 1959년 태풍 "사라"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었겠죠. 그리고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이 각자 제출한 이름을 사용하게되었다고 합니다. 그 악명높았던 2003년 태풍 "매미" 도 그런 이유겠지요.

태풍이름 짓는 방법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는데요.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들어왔던 이름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요.

그리고 태풍이름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이다.

 

한가지더 태풍 이름에 대한 흥미로우 사실은...

 

만약 태풍이 엄청난 비와 강풍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면

그 태풍의 이름은 제명시키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 된다고 하네요.

 

태풍 매미루사는 이런 이유로 영구제명 되었고 나비도 이슬람식 이름이라 제명되었고 두 번 다시 태풍 이름으로 쓰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웃픈 것은 매미의 대체 태풍명은 무지개였는데, 무지개 역시 2015년 중국 남부에 큰 피해를 입히는 바람에 제명되어 수리개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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