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특집] 더치커피와 콜드브루 차이점은? 더치커피 과일향?
친구녀석이 커피를 사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더치커피라는 것이더군요.
콜드브루는 많이 들어봤지만 더치커피는 생소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여러분들은 더치커피를 아시나요?
딱봤을때 네덜란드 커피? 그럼 아메리카노와 뭐가 다르지?
콜드브루는 또 어떻게 다른건지? 궁금증들이 마구 솟아오르는데요.
그럼 더치커피와 콜드브루 차이점을 알아 볼까요?
더치커피란?
더치커피는 네덜란드식 커피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커피는 어디를 가서 마시던지, 대개 커피머신을 이용해서 추출하는데요. 이때 뜨거운 물을 써서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 일반적인 커피추출법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더치커피는 이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대시 찬물 혹은 상온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찬물을 사용하게 되면 더치커피를 추출할때 필요한 시간이 3~6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커피한잔 마시자고 몇시간을 소비한다? 너무 까다롭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긴 추출시간을 만회하고 남을 만한 장점들을 더치커피는 가지고 있는데요.
우선
첫째, 더치커피는 커피맛이 덜 쓰다는 장점이 있죠. 저도 커피향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커피애호가 인데요. 때로는 씁쓸함이 강하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치커피를 찬물로 만들게 되면 커피가 덜 쓰다고 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커피추출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커피가 산화가 일어난답니다. 산화가 되면 커피에서 더 쓴맛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찬물은 커피의 산화작용을 막아줍니다.
둘째, 더치커피에서는 미묘한 과일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에서 과일향이 난다고? 네 맞습니다. 더치커피는 미묘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으며, 혹자는 쵸콜렛 향도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치커피는 "커피 중의 와인"으로도 알려진 이유이기도 한데요. 과일향을 느껴 보고 싶다면? 더치커피 콜!!!
셋쨰, 더치커피는 칼로리가 낮습니다. 커피에도 의외의 칼로리가 있다는 사실. 그런데 이유는 바로 커피가 뜨거운물로 추출하게되면 원두의 지방이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커피 마시는 사람 또한 지방을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더치커피는 찬물을 사용하기에 원두의 지방이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치커피는 추출후 냉장고에서 1~2일 숙성시키면 더욱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콜드브루란?
콜드 브루는 말그대로 차가운 (Cold)’와 끓이다·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 인데요.
찬물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다 보니 콜드브루라고 불리웁니다.
콜드브루는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하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더치커피는 찬물이 핵심인데요.
일본인들이 네덜란드 상인으로부터 커피 제조 방법을 배운데서 비롯되었는데요.
일본인들이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 하여 붙여진 일본식 명칭이라고 합니다.
동양권에서는 더치커피, 그리고 서구권에서는 콜드브루라는 용어로 더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