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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몽상_끄적이기133

[권총의 역사] 현대 권총의 살아있는 역사 Colt 총기의 나라 미국은 한동안 뜸했다 생각이 들면 총기사고가 터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또 한동안 잠잠하다 싶으면 총기를 들고 학교에서 마트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일이 허다하게 벌어지고 있죠. 총기가 없어지거나 규제가 강화되지 않는한 총기 사고는 무한 반복일 것 같기도 하고요. 초등학교때 아카데미 과학에서 만든 여러가지 총기 시리즈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내아이라면 총에 대한 관심은 그무엇보다 강하기 마련인데요. BB탄이 들어가는 Colt 총에 피스톤을 강화하기 위해 스프링을 두개 겹치기도 하고 불에 달구었다가 식혔다가를 반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단총이외에 장총역시 관심의 대상이었구요. 아무튼 나중에 알게되었는데요. 그 당시 Colt총은 수십년간 권총시장에서 그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2021. 5. 29.
[재미있는 외국어 특집] 시벨롬, 쉬팔러마 외국어를 보면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이 있죠. 언뜻 듣기에는 욕처럼 들리지만 그나라 말로는 굉장히 좋은 뜻이 많아 오히려 더 재미있죠. 프랑스어인데요. 예전에 불어 과목을 배우긴 했지만 이런 좋은 뜻이 있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ㅋㅋㅋ si : 매우 (시) bel : 아름다운, 멋진 (벨) homme : 남자 (옴ㅁ) 중국말 '니취팔러마(ni chi fan le ma)' 언뜻 잘못 들으면 너쉬팔롬아...로 들리는 중국어 밥은 먹었냐는 뜻입니다. 이외에도 러시아어 러시아어 '~스키' 가 있지요 2021. 5. 13.
[규화목_나무화석] 나이테 모양의 나무일까? 돌일까? 여러분들 혹시 규화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언뜻보기에는 나무 기둥처럼 보입니다만 나이테 부분이 맨들맨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걸 보면 그냥 평범한 나무는 아닌 것처럼 보이고요. 대체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저도 곤지암의 화담숲에 방문해서 둘러보던 중에 규화목이 전시된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더랬지요. 규화목이란? 보통 나무가 죽게 되면 썩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쉽게말하자면 규화목은 나무가 썩지 않고 화석이 된 것인데요. 죽은 나무는 보통 미생물과 박테리아 활동을 인해 화학적 분해가 되어 없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나무 둥지가 늪지대나 갯벌 혹은 모래바람 속에 어떤 연유로 묻히게 되면 나무는 썩지 않고 남아있게 됩니다. 그리고 대신에 지하수에 녹아있는 광물질이 나무의 물관을 타.. 2021. 5. 10.
[미친짓이란?] 변화 그리고 변화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라는 말 아시죠? 그렇게 위대한 제국 로마의 시작은 아주 작은 마을에서 부터라고 하네요.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서 대제국을 이루었듯이,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해라’ 혹은 ‘지금이 시작이다’ 라는 뜻으로 쓰이는데요. 막상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저역시 그랬고요. 제 주변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어렵게 말하면 결단일 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거창하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익숙함에 혹은 마치 새로운 시도가 신포도인 것 마냥 ....말로만 끝나는 경우는 너무도 많죠. 하루하루 반성해 봅니다. 변화하되 강하게 말이죠. "미친 짓(Insanity) 이란,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 같은 일을 반복.. 2021. 1. 25.
[피치카토 파이브] 시부야계 원조 Pizzicato Five_Nata Di Marzo 일본 시부야계 음악의 원조격인 Pizzicato Five 노래한곡 띄워봅니다. 시부야계 음악은 199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인기를 끌던 음악 장르인데요. 이것 저것 합해놓은 뭔가 키치적이고 퓨전적인 짬뽕음악 장르로 불려지는데요. 정립되지 않은 것... 무국적 장르가 결국 이 시부야계라는 것이지요. 음악자체도 뭔가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독특해서 좋습니다. 지금들어도 전혀 세련됨이 뒤떨어지지 않는 그런 음악이어서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아무튼 이곡은 예전에 전지현 CF 에 삽입된 곡이기도 한데요. Pizzicato Five_Nata Di Marzo https://youtu.be/wQ3T6wh7BUg 신나고 재미 있습니다. 15년도 더 지난 언젠가 캐나다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자주가던 CD 샵에.. 2021. 1. 10.
[추억의 포털사이트] 라이코스는 뭐하고 있나? 라이코스, 네띠앙, Superboard, 한미르, 드림위즈, Interpia98 (인터넷 제국), 천리안 이라고 혹시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이외에도 추억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많이 있는데요. 심마니, 까치네, 알타비스타, 익사이트, 마젤란, 엠파스, 미스다찾니 등등 바로 2000년대 초반에 네이버도 구글도 시장에 생기기 전에 Yahoo와 함께 인터넷 포털을 지배하던 포털사이트 들인데요. 지금은 네이버와 구글로 검색을 하면 검색엔진의 지능과 수준이 올라가면서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데요 예전에는 여러가지 검색엔진으로 해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는 정보검색이 인터넷 활용의 중요한 능력이기도 했었죠. 아무튼 이제는 20년전의 아련한 이름들인데요. 갑자기 급 궁금해서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저하고 비슷하게 궁금증을 가진.. 2021. 1. 2.
[사일로(Silo) 현상] 왜 소니는 쇠락의 길을 걸었나? 직장내 부서이기주의 혹시 Silo 라고 아시나요? 사일로라고 읽고 발음하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저장창고 혹은 비축고를 일컫는 말인데요. 생김새가 직장내의 부서별로 구분되어 있는 조직도 그림과 아주 유사하게 생겼네요. 그래서 Silo 현상이라는 용어가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직장내 사일로(Silo) 현상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그런데 Silo하니까 떠오르는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에서 Nuclear silo인데요. 테란의 커맨드 센터에 붙여 개발이 되는 바로 그것입니다. 사일로(Silo)의 사전적 의미는? 사일로 현상, 사일로 효과, 사일로 문화 란? 사일로는 곡류 입자를 보관하는 탑형의 곡류저장고를 말하는 것으로 조직 각 부서가 다른 부서와 담을 쌓고 자기 부서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함 즉, 회사 안에 성이나.. 2020. 12. 24.
[제임스 스톡데일]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_스톡데일(James Stockdale) 패러독스가 떠오르는 아침 인류역사에 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든 전염병이 창궐한 때가 있었죠. 흑사병은 14세기 중반, 1347년 무렵 킵차크(Kipchak) 군대가 제노바 시를 향해 페스트 환자의 시신을 쏘아 보냄으로써 최초로 유럽에 전파되었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쥐를 통해서 전염된다고도 하고요. 이 무시무시한 전염병으로 인해 전 유럽 인구의 25%~35% 즉 2500만에서 6000만을 죽게 만들었는데요.. 1664~65년 경에는 영국 런던 인구의 20% 정도가 이 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19세기 말에도 역시 중국에서 이병이 창궐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 버렸죠. 월드컵이 열렸던해 2002년 겨울, 중국 남부의 광둥 지방에서 처음 발병한 사스(SARS)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