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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Sports event

[하빕 vs 맥그리거] 현존 최강 하빕의 승리는 예상된 결과였나? 결과, 내용, 요약

by 좀thethethe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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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빕과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가 벌어졌다. 전날은 계체행사에서도 계속 설전을 펼치며 기싸움을 했고 몸싸움 까지도 일어났었다.

오늘 경기결과는 챔피언 하빕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났다.

1년 11개월만에 옥타곤 복귀를 선언한 맥그리거 였지만 어찌 보면 맥그리거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보다 여러가지 이벤트와 연출을 통해 돈을 버는 돈벌이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최고의 타격가인 맥그리거와 최고의 그래플러인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은 모든 격투기 팬들이 관심을 가졌던 경기였다. 

[1라운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맥그리거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져 테이크다운을 빼앗았다. 하지만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한채 1라운드를 끝냈다.

[2라운드]
하빕이 타격으로 맥그리거에 안면을 통타했다. 태클에만 신경을 쓰던 맥그리거의 얼굴에 누르마고메도프의 오른손 펀치가 작렬했고, 맥그리거가 뒤로 자빠졌다.곧바로 하빕의 계속된 압박이 이어졌고 파운딩으로 맥그리거를 두들겼다. 맥그리거는 하빕의 공격 사이에 간신히 일어나며 2라운드를 버텨냈다.
완벽한 하빕의 라운드다.

 

 


[3라운드]
맥그리거는 언제나 그렇듯 실실 쪼개며 상대를 도발하며 나왔고 서로간에 주먹을 날리며 경기를 펼쳤으나 를 시작했고, 중반 이후 둘 다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3라운드 막판 하빕이 케이지로 맥그리거를 몰아넣었지만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는 못했다.

[4라운드]
초반엔 서로 펀치 교환을했으나 하빕이 어느순 간 태클을 하더니 결국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상위포지션을 잡았다. 맥그리거가 빠져나오려고 바둥 거렸으나 실패했다. 결국 하빕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4라운드 1분59초를 남기고 맥그리거의 탭을 이끌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오늘 패배로 맥그리거의 명성엔 한줄기 빨간줄이 그어지지 않았나 한다.

줄곧 UFC 만 고수하며 경기력 향상을 하기 보다는 여기저기 어그로를 끌며 돈벌이에 집중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오늘 파이트머니도 34억으로 챔피언보다 상당히 많이 가져간다는 건 바로 그런 점 아니었겠나.

맥그리거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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