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소리만 나오는 ASMR 방송 도대체 왜 보는 걸까요?, 유튜브 수입은?

유튜브 방송중 ASMR 방송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먹방은 제취미가 아니니 더군다나 이렇게 형형색색의 무지개색 젤리와 아이스크림 등의 먹방은 저와는 동떨어진 것이었기 때문인데요. 관심이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녹스인플루언서를 통해 공개된 순위에 Top ranker로 자리하고 있고요. 더군다나 구독자 수를 보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구독자수가 무려 100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니 헐...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5명중 한명은 이 방송을 구독하고 있다는 ...
물론 방송 자체의 구독자 수는 그렇지만 Global 하게 구독자 수가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 5명중 1명이 구독하고 있지는 않겠지만요.

그녀가 하고 있는 먹방은 ASMR로 먹방중에 sound를 들려주는 것이고 말도 없고 그냥 먹는소리 그게 전부인 방송입니다.

ASMR이란?

자율감각 쾌락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이란 뜻으로 특정 소리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을 일컫는데요. 가령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의 백색 소음을 만들어 내 방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요즘은 특히 먹방중에 씹는 소리, 목넘김 소리 등등 모두 포함이 됩니다.
시청자들이 먹방을 즐기는 이유로는 먹는 모습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본능적으로 행복과 함께 위로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먹방을 봤지만 개인적으로 위로를 느낀다기 보다는 어마어마한 양을 다 먹는 것에 놀라움이 있고 어찌 보면 대리만족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Jane ASMR 제인’은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로써 마카롱, 젤리, 쿠키 등 음식 리뷰 채널인데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이하 ‘유튜버’)’의 신규 등록 현황과 2019년 하반기 수입신고 현황에 따르면 2위로 이 방송을 통해 연간 61억여원을 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허거... 연간 61억이면 로또를 5번은 맞아야 벌수 있는 금액인데.....
로또를 매년 5번씩 맞을 만큼 돈을 쓸어 간다니 놀랍습니다. 먹방을 보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말입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구독자수 1,000만명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튜버 구독자 층으로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불가하죠. 전세계 글로벌하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컨텐츠여야만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 장난감 관련 유튜브들의 순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지요.

유튜브로 성공하려면 성공 방정식

- 비언어적 (모든 세대, 계층에 진입장벽이 있으면 안됨)
- 복잡하면 안된다. (누구나 손쉽게 이해되고 아주 Easy 해야 한다.)
- 특정 구독층을 가지기보다 전체 누구나를 대상으로 Boundary를 넓혀야한다.
- 단순한 방송.

 

참고로 유튜브가 벌어들이는 수익을 살펴보면 특히 ‘서은이야기(764만 명)’는 구글에서 연간 73억원(20년 10월 19일 기준)을 벌어들여 개인 채널 중 최고 수입을 거두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되며 서은이야기는 2014년생인 신서은 양의 애정결핍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부모가 함께 놀고 그 영상을 남기면서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장생활에 바쁜 서은 양의 부모가 밤 9시가 넘어서 서은 양을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다 보니 자다가 자지러지게 우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고 아이와 제대로 놀아줘야겠다고 결심한 부모는 서은 양과 노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생후 21개월 때부터 진행된 유튜브 영상이 현재는 900개가 넘었음.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