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주, 제약주, 정치 테마주
여러분들은 이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냥 주식의 섹터중 하나지 뭐?
그런 느낌이신지.....
저는 저 테마들을 보면 도박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쳐갑니다. 테마주를 하지 말아야 한단 얘기는 아닙니다.
주식을 하다보니 수익을 내다가 손해를 보기도하고 반복이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하루에 매수매도를 완료하고 청산하는 단타 그리고 좀 더 가져가는 스윙 그리고 더길게 가져가는 중장기 투자도 있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루에 매수매도를 완료하는 단타를 제외하면...조금 길게 가져가는 경우에는 호재를 바라거나 호재가 예상이 되거나 ... 하는 마음들이 투자자에게 항상 존재하고요.... 이런 마음들이 모여 매수를 이끌고 결국 주가는 상한가를 찍게되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에 익절하지 못하고.... 더 먹겠다는 탐욕인데요....항상 그놈의 Greed가 문제죠... 투자자에게 책임을 강요하는 냉혹한 시장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이상하게 이런 주식들을 보면 도파민, 아드레 날린이 마구 분비 되는 것처럼... 오늘 베팅이 한 몫줄 것처럼 근본없는 기대가 마구 마구 솟아오릅니다...
모두 도박 증후군과 아주 동일한 현상이지요..
섯다 를 쪼듯 포커를 쪼듯 그렇게 말입니닼ㅋㅋ
종목 선택할 때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얘기도 있고요.. 뭐 연관성이 낮긴 하지만 오늘은 주식은 주식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서써보려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테마주들은 결과를 발표하거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여기엔 도박적 요소가 다분하다고 보이는데요.. 재료소멸이 되는 D-day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D(eath)-day 죽는 날이 될수 있다는 것을...
결과가 임상성공이거나 실패, 선거 당선이거나 낙선, Bidding 성공이거나 실패, 유무죄판결, 브렉시트, 탄핵, 신공항 건설 등등 수없이 많은 이벤트 들이 있죠...
확률로 보면 50%:50%인데요
투자자들이 놓치는게 말이죠... 이 종목은 그동안 진행결과와 뉴스들을 보면 성공 가능성이 상당이 높게 나왔으니 적어도 50%이상의 확률을 갖는 것이고 그점이 발써 도박의 경우와 달라...라고 생각한다는 점이죠
다시말해 도박 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사위를 던지는 경우가 아니니 당연히 도박과 다르다는 매수자우위의 절대적인 신념이 우리 머릿속에 존재하고 있죠...
그릇된 믿음 그결과는 결국 파멸인데도 말입니다..
저도 역시 그랬고요...
하지만 한번 두번 세번 .... 예상과 다른 결과로 된서리를 맞고나니 이건 도박과 진배 없단 생각이 들더군요...
대선후보 당선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미국 대통령 선거 때를 기억하십니까?
대통령 후보를 놓고 경합중일때 모든 미디어는 힐러리의 당선을 예측했었지요. 당연히 정신이 박힌 투자자라면 힐러리지요...그릇된 믿음 ㅠ
그때 저도 힐러리 관련주에 베팅을 했다가 호되게 말그대로 멘탈을 완전히 잃었고요
임상 성공
최근에 오피란제린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해서 시장에서 주목이 되었었지요. 저도 관련해서 텔콘 RF 제약 과루미마이크로, 에스맥, 에스텍파마등등이 어마어마한 상승을 이루었는데요..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예시들이 있죠.
저도 임상성공에 베팅을 했다가 하한가 맞기전 -24%에서 탈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말이죠
전쟁위기 방산주
오늘도 전쟁주들이 폭락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텔콘과 에스텍에서 도박을 경험한 저는 느끼는게 많았더랬죠..이시점엔 나와야한다...더 가면 도박이다 란 생각...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트럼프의 한마디....
그건 도박이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죠
유상증자 대금납입... 한다 안한다
Big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관련 주식은 매매를 하지 않는게 상책이라는 사실을 몇번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더군요.
나의 생각과 '반대로 됐을때'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셔야합니다.
설마 나쁘게 될리 없다고 확신을 가졌을때.. 이때는 바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항상 안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탈출전략은 뭔지를 생각해야합니다.
투자는 도박이 아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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