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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국내주식)/Stock_Tip (차트 공부 & HTS이외 )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3자배정 유상증자는 호재 or 악재 알아보자

by 좀thethethe 2018.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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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사전적의미와 함께 제가 개인적으로 주식 매매를 어떻게했는지 경험담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 3자를 신주의 인수자로 정해놓고 실시하는 유상증자다. 구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유상증자처럼 자본금과 자기자본, 발행주식수가 증가하지만 신주인수자가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는 점이 다르다.

주식은 미래가능성을 보고 오르기 때문에 어제까지 좋았던 주식, 즉 재무제표상 튼실하지만 미래가 어둡다면 당장 급락 하는게 주식이며 혹은 재무제표는 형편없어 너덜거리는 쓰레기 조각 일지라도 뉴스가 있고 모멘텀이 생긴다면 하루 아침에 급등하기 마련이다.

3자배정 얘기를 꺼낸 것은 그 뉴스중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확실하여 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나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파괴력을 한번 맛보고 공시만을 따라다니던 때가 있었다. 공시에서 3자 배정이 떴다고하면 빠르게 움직여 매수를 하던 방식이다.
 아무튼 3자 배정의 경우 제 3자가 자기 자본으로 투자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최대주주가 변경 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됨에 따라 회사는 업종변경을 하기도하고 다른 업종을 추가하기도 한다.
즉 성장 가능성 엔진을 달게 되는것이다.

예전에 캡쳐해둔 것인데 키스톤 글로벌이란 회사에 투자해서 3일만에 150%에 가까운 차익을 남긴적이 있다.

이 회사는 16년 5월 키위컴퍼니와 작곡가 김형석, 영화제작자 장원석씨 등을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대금이 납입되면서 7월 키위컴퍼니가 최대주주에 올랐고 김형석, 장원석, 박칼린 등이 사내이사로 임명됐다.
그리고 2016년 9월 27일 키스톤 글로벌에서 키위미디어로 사명이 변경됐다.

 

 


키위미디어 현재 주가가 어떤지 궁금해 같이 올려본다. 안타깝게도 주가는 바닥을 기어 다닌다.
당시 3자배정 유증 때가 최고가였다. 그 이후에는 지속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다.

회사는 3자 배정유증 이외에도 자금을 조달하는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전환사채의 장단점 
장점은 자금 조달비용 경감되고 일반 사채보다 낮은 발행금리이며 지급 이자는 세전 비용 처리된다. 고정부채의 자기자본화를 통해 주가 침체 시에 유리한 자본조달 가능하며 유상증자보다 배당압력이 적다. 

단점은 전환권 행사 시 증자에 따른 업무상 번거로움이 있고 주식 전환에 의해 경영권 지배에 영향 미치고 자본 구조가 불리해진다.

*타법인 취득 목적 
주로 경영권 인수 등 신규사업에 진출하거나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자회사나 관계회사에 대한 출자 등이 대부분이다.

*자산매각 
단순히 업적이 부진한 부분을 제거하는 것만이 아니고, 충분히 수익성이 있지만 경영상의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사업을 매각하고 본래의 핵심사업에 주력하려는 경향이 자산매각을 증가시켰다.

몇가지 생각나는것을 적어봤다.

참고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경우에 확실히 된다면 회사는 천군만마를 얻지만 반대로 3자배정을 약속했다가 취소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해야한다. 이러한 경우는 시장과 투자자를 속였다고 시장이 판단해서 주가는 오른것보다 몇배나 더 하락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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