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Stock(국내주식)/Stock_Today's 브리핑 & 종목분석

[기사공유] 제약바이오 먹구름, 지난달 20조 ‘공중분해

by 좀thethethe 2021. 10. 7.
반응형

요즘 주식시장이 정말 어렵습니다.

급락의 연속인데요.

안그래도 힘든데.... 유동성장세는 끝났다는 기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외인들은 팔아제끼면서 Sell Korea 아니면 공매도 에 집중하고......

그동안 잘 나가던 제약바이오 섹터가 수십조원이 공중으로 날아갔다는 소식입니다.

 


제약바이오 먹구름, 지난달 20조 ‘공중분해’

부광·신풍·국제 15% 이상 ‘하락’…국전·팜젠사이언스·삼아 30% 이상 ‘상승’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 종목의 급락세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지난 9월 한 달간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2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동안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각각 10.33%, 5.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의약품지수 업종 내 45개사와 제약지수 업종 내 107개사의 시가총액은 각각 17조2306억원, 2조9881억원 떨어지면서 총 20조2187억원이 공중 분해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스피 의약품 종목 5개 중 4곳에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부광약품이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9월 들어서만 30.8% 급락하며 시총 4761억원이 사라졌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코로나19치료제로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주가에 직격타를 맞았다.

또 지난해 주가가 폭등했던 신풍제약도 19% 떨어지며 7100억원이 날아갔다. 이는 앞서 회사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국제약품(15.4%↓), 녹십자(13.9↓), SK바이오사이언스(13.7%↓), 경보제약(12.5%↓), 종근당바이오(12.4%↓), 대웅제약(12.4%↓), 셀트리온(11.4%↓), 한올바이오파마(11.3%↓), 대원제약(11.1%↓), 한미약품(11%↓)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곳은 6곳으로, 팜젠사이언스(42.4%↑), 동화약품(20.2%↑), 오리엔트바이오(12.8%↑), 진원생명과학(4.1%↑), 일동홀딩스(3.9%↑), 유나이티드제약(1.9%↑) 등이었다.

팜젠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팜젠사이언스는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 및 미국 벤처 아이비파마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스닥 제약지수 종목에서는 국전약품이 120%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비엔씨와 삼아제약, 유바이로직스가 각각 48.7%, 39.8%, 39.4%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전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와 차세대 리튬이온전지용 불연성 첨가제 후보물질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원바이오젠(19.4%↑), 엔케이멕스(17%↑), 진양제약(9.7%↑), 나이벡(9.4%↑), 티앤엘(9.1%↑), 코오롱생명과학(9%↑), 경동제약(6.9%↑), 한스바이오메드(5.9%↑), 엘앤씨바이오(3.6%↑), 인트론바이오(1.6%↑), 휴메딕스(1.5%↑), 펩트론(1.3%↑), 코아스템(1.3%↑), 대한약품(1%), 케어젠(0.7%↑), 테라젠이텍스(0.7%↑), 지노믹트리(0.4%)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15% 이상 하락한 종목으로는 옵티팜, 티앤알바이오팹, 셀트리온제약, 퓨쳐켐, 바이오솔루션, 앱클론, 위더스제약, 씨티씨바이오, 파멥신, 애니젠, 한국파마, 지놈앤컴퍼니, 바이젠셀 등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