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M&A 만큼 주가를 올리고 부양하는데 좋은 뉴스도 없는데요. 올해에 인수 합병 매물이 상당히 많고 그에따른 소식이 굉장히 주가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뉴스가 있어서 공유 합니다.
현재 남매의 난으로 한진칼 또한 주식싸움으로 번질 기세가 보이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잠재 매물 소식 참고하세요.
출처: 매일경제 1/9일 2020년
올해 대기업 구조조정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의 투자 회수(엑시트), 보험·저비용항공사(LCC) 업계 등의 사업 재편으로 수십조 원대의 잠재 매물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잠재 매물의 가치만 2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한온시스템과 두산공작기계, 푸르덴셜생명 등 주요 조 단위 M&A 딜들이 올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모두 PEF 인수 후 엑시트 시점이 다가왔거나 업계 사업 재편 흐름과 관련된 잠재 매물이다. 특히 23조원에 달하는 잠재 매물의 가치는 지난해 한국 M&A 시장 전체 거래액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매일경제 레이더M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경영권 거래와 국내 기업의 외국 기업 경영권 인수 등을 포함한 전체 한국 M&A 시장 규모는 약 45조3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M&A 시장이 활황을 보였던 2017년을 뛰어넘는 수치로 보통 M&A 거래가 거래 완료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역대급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잠재 매물로 꼽혔던 푸르덴셜생명은 매각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올해 첫 '조 단위' 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푸르덴셜생명 매각 주간사 골드만삭스는 주요 인수 후보들에 투자안내문(IM)을 발송해 20일 예비입찰을 진행하겠다고 안내했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IMM프라이빗에쿼티(PE), MBK파트너스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간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합종연횡이 인수전의 포인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PEF 한앤컴퍼니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한온시스템도 매력적인 잠재 매물로 꼽힌다. 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복수의 IB 자문사들이 한온시스템 매각 자문사 지위를 얻기 위해 한앤컴퍼니 측에 매각 의향을 타진했다. 다만 한앤컴퍼니 측은 내년 한온시스템의 실적 상승 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해 매각 시기를 두고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50%의 매각 가격만 7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한앤컴퍼니 인수 후 5년이 지난 만큼 실적 개선 여지가 높다 해도 무한정 투자 회수 시점을 늦출 순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MBK파트너스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부문을 분할 인수한 두산공작기계 역시 주요 잠재 매물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5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메릴린치)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며 매각 작업에 나섰으나 매각 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다만 한 외국계 SI와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매각 작업이 언제든 다시 수면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두산공작기계의 매각 가격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바디프랜드를 인수한 VIG파트너스도 투자 회수 방식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2018년에는 매각이 아닌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금 회수를 추진했으나 한국거래소의 미승인 결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 밖에 시장에서는 최근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보험업계 업황이 악화되고 있고 2022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으로 자본 확충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케이손해보험과 동양생명·ABL생명 등이 잠재 매물로 꼽힌다. LCC 업계 역시 추가 M&A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한일 관계 악화와 유가 상승, 원화 가치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규 사업자들까지 시장에 합류하면서 경영난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그룹 중에는 지난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상환에 나섰던 CJ그룹이 M&A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CJ그룹은 2017년부터 공격적인 M&A에 나서면서 차입금이 증가했고 이후 CJ헬스케어와 CJ헬로, 투썸플레이스 등을 매각한 바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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