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에 한 획을 긋는 신비의 알약 오라팡이 출시되었는데요.
알약으로 대신 먹으니 대장내시경하기전에 가루약을 먹는 부담감도 줄고 너무 나도 좋습니다. 신비의 알약이라고 칭할만하네요. 단 가격이 3만원이라서 조금 비싸긴한데.... 가루약을 먹는 고역을 3만원과 바꿀 수 있다니 정말 좋습니다.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대장내시경 검진자들이 앞으로 많이 많이 찾을 것 같고 아니 모든 대장 내시경 검사약은 오라팡 알약으로 바뀔거 같아요 ㅋ
자 그럼 오라팡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 볼까요?
오라팡 복약 안내문
복약 안내문인데요. 우리가 흔히 전날 가루를 타서 물약으로 먹는 프로세스와 동일하고요. 다만 물약대신 알약으로 복용한다는 점이 다르고요
마셔야할 물도 기존보다 많이 줄었지요.
오라팡은?
오라팡 한 통에 가로 1.3㎝ 크기의 알약이 28개 들어 있는데요. 알약을 28개나되는 알약을 먹어야된단 말인가....ㅠㅠ
사실 한통의 알약 28개를 먹는 다는 것도 약간 부담이 되긴 합니다만.......
아무튼 알약을 내시경 전날 14알, 당일 14알씩 나눠 먹는데 한 번에 2~3알씩 생수와 함께 먹으면 되고요. 물도 같이 마셔야 되죠. 마셔야 할 총 생수 용량이 2~3ℓ 정도로 보통 3~4ℓ씩 마시는 기존 장 정결제보다 훨씬 적다는데 그 장점이 있는것이지요.
기존에 먹어왔던 가루형 제제는물에타서 먹어야 되는데요. 물에 타면 맛과 향이 아주 고약하기 때문에 마시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인 것이고요. 마셔본 사람은 알지만 가루를 물에타서 들이켜야하는데......마치 저는 쇳물을 소금에타서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는.....
뭔가 짠맛이나고 한번에 코를 막고 먹기는 하지만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마셔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느끼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지요. 기존 약제에는 OSS제제가 바로 그런 맛으루낸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한 번에 들이켜기 힘든 가루약을 대산해서 오라팡은 정제된 알약이어서 생수와 마실 때 맛이나 냄새가 전혀 없습니다. 오라팡도 동일 약제로 만들긴했으나 알약형태인 것이고요.
👍 대박 👍
거기다가 기존 장 정결제는 다 먹은 후에 건강검진 의료기관에 가서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시콘'을 따로 먹어야 하죠. 이것도 뭔가 위장약 같은 느낌의 하얀 액체인데요. 역시 맛은 별로이고요.
하지만 오라팡은 해당 알약 안에 시메시콘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세계 첫 '복합제' 형태 장 정결제여서 거품제거제를 따로 먹어야 하는 불편도 없다고 하네요. 알약 장 정결제도, 복합제 형태 장 정결제도 모두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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