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하루에도 수차례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는데요.
주식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당연히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움직임이 있는 것이고요.
매일매일 거래되는 수많은 하나 하나의 거래들이 모여 분봉이 되고 분봉이 모여서 일봉이 되고 주봉이되고 월봉, 년봉을 만들어 지는데요. 이 모든 거래들 역시 선형 움직임인 파동의 형태를 띄죠.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파동 중 기본적인 파동 이론인 엘리엇 파동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도 이러한 파동형태의 모습으로 주가가 움직입니다.
엘리엇 파동
미국의 회계사 이며 주식 분석가인 랠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 1871~1948)이 1938년 <파동이론 The Wave Principle>이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이론으로, 발표한 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주식의 등락을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법으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는 기법 중 하나인데요
엘리엇 파동의 핵심은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움직이며 끝없이 순환하면서 시장의 추세를 이어간다는 것이 이론의 핵심이죠
프랙탈이론
뭔가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는 기하학이 멀리 보면 하나의 형태가 무한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래 나무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나무의 어느 부분을 확대해도 또다른 전체 나무 같은 모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요. 이것을 ‘자기 유사성’이라 부르고, 이러한 현상이 무한히 반복되는 것을‘순환성’이라고 한답니다. 프랙탈은 이렇게 유사성과 반복이 프랙탈 이론의 핵심인 것이지요.
자연현상에서 이런 프랙탈 디자인은 수없이 많습니다. 추울때 내리는 눈의 결정체가 그렇고요. 해안선이라든가 구름, 우주 등 수없이 많은 프랙탈 디자인이 있죠.
엘리엇 파동을 얘기하다가 너무 멀리 와버렸는데요.
결국 엘리엇 파동도 프랙탈 디자인의 일종이란 겁니다. 1분봉의 형태가 모여 10분봉이 되고 또 10분봉..... 결국 분봉이 모여일봉, 일봉이 주봉, 주봉이 월봉으로 각각 유사한 프랙탈 이론인것이지요.
결국 우리는 분봉이든 일봉이든 주봉이든 뭐가되었든 엘리엇 파동의 매수 타이밍에 접근할 수 있다면 수익을 낼 수 있는데요.
단순히 생각해 보면 하락 파동인 1파, 3파,5파의 초입에서 주식을 매수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부를 축적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속임수 움직임도 많아서 어느곳이 상승의 시작인지 상승의 끝인지 쉽게 판단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고요. 부단한 노력으로 주식의 움직임을 익히고 배워야지만 판단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물리적인 노력이 필요하고요.
오늘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그렇다면 대체 언제 주식을 사야하는가? 언제 사지 말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매매원칙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한가지 분명한 점은 공매도 투자자가 아닌 이상 상승장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죠. 하락장이 오기를 기다리는 투자자는 없습니다.
저의 경험상 수익이 발생하는데에도 결국 벌었던 수익을 모두 까먹는 행태가 여러번 반복 되었는데요.
가령 1달 중 초반 15일은 수익을 내고 누적 수익이 쌓여갈 때쯤 갑자기 손실이 발생해서 벌어논 수익을 한번에 잃어버릴때.... 그럴때 마다 정말이지 1달 동안 무엇을 했는가 라는 자괴감과 회의감이 들고 주식의 어려움과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수없이 했었던 적이 있는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간단히 그림을 그려봤는데요. 파동형태의 주식에서 매수 타이밍이 있고 쉬어가야할 타이밍이 있다는 건데요.
쉬어야할 때는 주식을 잊고 매매를 떠나 마음을 비워둘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잃지 않는 첫걸음이죠.
아마추어는 어려운 도전을 찾아서 하고 프로는 쉬운 매매를 찾는다 즉 "시장에서 아무런 신호도 주지 않을 때는 억지로 거래를 하려는 것보다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라는 유명한 말이있습니다.
이전 글인 알렉산더 엘더의 책에는 바로 이 주식명언이 있죠.
2019/10/20 - [책과 심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알렉산더 엘더
또 다른 주식 명언중 쉬는 것도 투자다 라는 말이 있죠.
시장이 약세장이고 매수 자리를 주지 않는 곳에서 백날 눈에 불을 켜봐야 먹을 종목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때가 강세장이고 약세장이고는 판단할 능력이 필요한 것이지만요.
조급증과의 싸움, 매매 중독에서 벗어난 마음의 여유로움...
그것이 갖추어져야지만 준비가 되었구나 즉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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