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팁] 원칙에 맞는 종목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자꾸 탐욕이 생긴다면?

주식에서 심리가 차지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저는 50%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 스킬을 갈고 닦아야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없는게 이바닥의 생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심리싸움 그리고 내면의 자신과의 심리싸움 두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여러 심리들과의 매일매일 치열하고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게 주식판 아닌가 합니다. 

갈 길은 멀지만 분명히 길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렇게 정리하고 싶은데요. 주식투자 성공을 위해서는
첫번째로 자신만의 매매원칙을 정해놓는게 가장중요하다.
두번째는 매매원칙이 세워졌다면 반드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키는게 중요하다. (매도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사람인지라 원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원칙에 맞는 종목이 나오지 않고 그렇지만 급등 종목들은 줄줄 상한가를 가고 장대양봉을 만들고.... 상대적 박탈감은 스멀스멀 올라오죠.. 이렇다고 슬금슬금 뇌동 매매를 생각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 준비가 덜된겁니다.
--> 처절한 심리 싸움에서 패배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 집니다.

 

아마도 인간이라면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가슴속 깊은곳에 작은 외침들....  
이렇게 상승시세를 주는데...들어가 볼까? 조금만 먹으면돼... <-- 자신의 원칙은 뒷전이 되는 것이지요.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만 먹자<-- 이미 이게 탐욕이고 욕심인 것이지요.

아무튼 장중에 스멀스멀 이런 사악하고 얄팍한 마음이 올라온다면....
과감히 모니터 끄고 머리식히러 가라..
그게 이기는 법..

 

스멀스멀 올라오는 탐욕

 

어떤 종목을 샀는데 우연치 않게 그녀석이 시세를 주고 상한가를 향해 달려간다면 사람들은 매도시점에 대해서 고민을 하겠죠.

매도 역시 마찬가지라 봅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외치다 보면 어느새 욕심이 앞서게 됩니다.
고점대비 약간이라도 떨어지면 본전생각이 매도를 방해 합니다.

 

조금만 더...조금만 더.... 그러다 모두 불타 재가 되는데....

 

조금만 더 기다리면 고점 회복하겠지....그때 팔겠어.....라고 정신승리를 하게 되는 순간
주식은 또 떨어 집니다. 그럼 조금 더 회복하면 그때는 꼭 익절해야지....라고 정신승리를 한번 더 합니다.

결국 주가는 자신의 매수가까지 떨어지고 그리고 손실로 결론나죠...
정신승리를 하는 순간 심리싸움에서 지는 겁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투자자들이 깨닫기에는 너무나 많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죠.

 

결국 최후에 웃음을 짓는 투자자는 자신만의 원칙을 완성하고 목에 칼이들어와도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평정심을 가지고 철저히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기계적인 사람들인 것이지요.

 

 

또 욕심부렸다...그리고 정신승리하지 마세요...
스멀스멀 욕심이 올라올땐 과감히 모니터 앞을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