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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몽상_끄적이기133

<지란지교를 꿈꾸며> 내가 살던 동네엔 이철호 한의원이있었다. 벌써 수십년도 더 전에 말이다. 오랜만에 그곳을 지나가다 경암 이철호 문학관이란 간판이 보이길래 검색했더니 이분은 한의학자이자 문인으로 활동하셨다 한다. 문득 내가 군대있을 때 친구가 보내준 "지란지교를 꿈꾸며"란 글귀가 생각나 적어본다. 아직 나에겐 이런 친구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친구만 남는다고 하지 않던가? 글귀처럼 허름함에도 소소하게 소중하게 만날 친구를 누구나 꼭 만들었음 하네요. 유안진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수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옷을 갈아입지않고 김치냄새가좀 나더라도 흉보지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 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 2018. 8. 16.
[주식과 직장] 공통점을 알려주마. 의외로 간단한 언제 팔고, 언제 떠나야 하는지? 직장을 그만둬야 할 때인가 보다 난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에는 두 명의 주식투자 현인이 있다. 한 명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회장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부회장이다. 멍거는 현재 버크셔해서웨이의 2인자이지만 본래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의 촉망받는 변호사였다. 그가 설립한 로펌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당시 최고 로펌 중의 하나로 꼽혔다. 그러던 그가 35세 나이에 버핏을 처음 만난 후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멍거는 훗날 “버핏은 나와 처음 만난 날, 나에게 변호사는 취미로는 몰라도 직업으로는 어리석은 일이다”고 조언했다고 털어 놓았다. 사실 버핏은 멍거보다 6살이나 어리다. 버핏은 멍거가 변호사로 살면 그의 재능이 십분 발휘되지 .. 2018. 8. 16.
[오클라호마 생활] 미국 음주운전 실제 검문 상황을 생생히 알려주마 10년도 훌쩍 넘은 언젠가 예전의 일이다 당시에 나는 Oklahoma에 갈 일이 있었다. OU 마크가 티비에 보이자 그때 생각 그리고 추억들이 불현듯 떠오른다. 아래 내용은 예전 블로그에 써논 것을 옮겨서 적어본다. 오클라호마에 온지 처음으로 다운타운에서 술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본점이라는 한국식당이다. 영어로도 Bon Jum(?) 이다 말이 본점이지 내부는 영 70년대식 선술집 분위기이다. 인테리어가 소위말하는 "본점 인테리어" 와는 거리가 멀었다. 아니 이건 완전히 본점이 아니라 지점도 하위1%에 속하는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아무튼 우리는 소주 한병 $20, 맥주 $2.5, 새우깐풍기 $20, 짬뽕 $10, 노래방기계 한시간 $20을 하는 저 세트 메뉴들을 시켰다. 처음 들어오 본점의 인테리어.. 2018. 8. 16.
G7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위엄 저녁 8시 깜깜한 밤에 찍은 사진... 멋짐 색감 오짐 ㅋ 2018. 8. 14.
Smashing Pumpkins를 음미하다 수퍼 울트라 킹 왕 짱 그룹 스매싱 펌킨스 영화같은 Tonight Tonight 인트로서부터 울려퍼지는 영화같은 한편의 뮤직비디오같은 그 음악 빌리코건의 코맹맹이 소리와 더불어서 90년대 얼터너티브.... 뮤직비디오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