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명언] "에드 세이코타"가 전하는 투자 비법

요즘 저는 국내 주식 고수들 블로그도 찾아보고 책도 보면서 고수들의 투자 방법을 곱씹어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에드 세이코타라는 사람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배우기는 쉽지가 않은데요..제가 느낀바를 좀 적어 보면 이렇습니다.

1. 인터넷에는 서로 자기가 주식 고수다 돈내고 배우면 부자된다 라는 광고 글귀가 너무도 많습니다.
2. 수십만원을 선뜻내기도 부담스럽지만 초보자는 고수에게 배우는지? 얼치기 주식 장사치에게 배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돈을 뜯기고 난 뒤에 깨닫게 되죠.
3. 보통은 유료리딩을 하는 경우도 많고요.
아무튼 인터넷에서 돈내고 수강하라는 경우는 보통 장사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고수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희박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고수들이라 여러사람이 언급한 내용들로 스스로 공부를 했고요. 제 블로그에도 고수들의 어록을 따로 모아놨습니다. 신기한게 알수록 그들의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매매시 나쁜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수없이 복기하고 그들의 조언을 마음속에 아로 새깁니다. 분명도움이 되고요.

 

아무튼 오늘은 해외 주식고수 에드세이코타의 명언을 좀 가져와 봤는데요..곱씹어 볼만한 내용들입니다.

★에드 세이코타의 명언

 

1. 나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초보일때 저는 주가의 미래는 존재한다고 봤었지요. 올라갈녀석들은 있다라고요. 하지만 허상에 불과하고요. 올라갈지 내려갈지 신도 알수 없다는 거죠

2. 추세를 따라간다는 것은 바로 지금, 현재를 관찰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호가창은 바로 현재를 보여준다고 해석하고 싶네요.

3. 점쟁이들은 미래에 산다. 돈을 잃는 투자자들이나 기본적 분석가들도 그러하다.
막연한 기대감, 호재뉴스에 대한 맹신 등등 이런것들이 우리를 가로막는 방해물이죠.

 

4. 모든 사람은 승리하든 패배하든 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 패배를 좋아하는 사람은 돈을 잃음으로써 승리한다.
이건 뭐 당연한 말씀이고요.

5.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위험만 부담하고, 의미 있을 만큼의 위험에 베팅하라.
저는 비중베팅에 대한 얘기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비중베팅의 필요성은 이해합니다 . 이익은 최대로, 손실은 최소로...하지만 언제 어떻게 비중베팅을 해야하는지 어렵다는게 주식 공부가 상당히 필요한 이유겠죠.

6. 기초 자료를 완전히 습득하고 성공한 트레이더와 함께 일정한 시간을 보내기 전까지는 슈퍼마켓에서만 매매해라.
주식은 클릭질 한번으로 돈이 왔다 갔다 합니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전혀없고요.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죠. 운좋게 초심자의 행운으로 돈이라도 벌었다 치면 더큰 베팅은 쉽습니다. 흔히 고수들이 실력을 쌓기 전까지 적은 금액으로 깡통을 여러번 차봐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7. 벌 때는 상당한 규모의 이익을 낼 수 있을 만큼 커야 한다. 하지만 잃을 때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을 만큼 적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비중베팅...들어갈 자리에 들어가야 손절할때 손실도 적다..

 

8.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비법은 없다.
절대 공감.. 예전엔 비법이 있는줄 알았고 비법찾아 삼만리 해보니.....비법이란건 없는 것 같아요. 수많은 방법론도 그때 그때 다르니까요.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혹은 지금은 맞는게 내일 또 틀릴 수 있는 것이니까요.

9. 무리하지 마라. 한 번에 팔자 고치려 하지 마라.
제가 손실 입었던 날의 특징을 보니 그렇더라고요. 꼭 한방에..복구 하려는 욕심. 그러니 풀미수 당기고 그러다 손실폭 커지고...마인드 잃고.. 천천히 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10. 빌려서 투자하지 마라. 돈이 없다면 투자하지 마라.
레버리지 잘못쓰면 계좌가 줄어드는 속도는 가히 빛의 속도가 되죠. 미수금은 항상 주의 깊게...

 

11. 투자 규모를 스스로 결정하기 어렵다면 투자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정적 증거다. 큰 이익을 낼 생각을 버리고 배운다는 입장에서 해라.
역시 저는 비중베팅과 맥을 같이 한다고 이해해요.

12. 많이 벌 수 있었던 돈을 적게 벌었다면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덜 잃어도 됐던 돈을 크게 잃어버리면 다음 기회는 멀어진다
제가 매매를 하면서 적은 글귀가 있는데요.
" 다음 버스는 반드시 온다" 무리하게 높은 자리에서 타려고 하지 말자. 아쉬움 없이 보내주자..
또 다른 하나는 "프로는 쉬운 매매를 하고 아마추어는 어려운 매매를 찾아서 한다"...인데요. 어렵게 벌든 쉽게 벌든 100원의 가치는 동일하니까요.아닌건 빨리 버리고 무소유의 마음으로 기계적인 매매가 중요한것 같네요.

오늘은 세이코타 명언을 한번 제 기준으로 곱씹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