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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국내주식)/Stock_Tip (차트 공부 & HTS이외 )

[공매도 치는법] 공매도로 주가 하락시키는 방법 (업틱룰, 무차입 공매도)

by 좀thethethe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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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요.

동학개미라 불리우는 개미들도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는 현재시점에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죠.

 

공매도 금지기간이 3월말로 끝나는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했다가 지금 분위기상으로는 금지가 연장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움직임도 느껴지고 있는데요.

 

아무튼 오늘은 투기자본들은 공매도를 어떻게 실제로 적용하여 돈을 벌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할게요.

 

공매도 관련해서 기본적인 부분은 예전에 포스팅한 적인 있는데요. 참고하세요.

 

2020/03/14 - [이슈체크] 코로나와 공매도금지 그리고 숏커버링, 공매도 안막으면 어떻게 될까?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이슈체크] 코로나와 공매도금지 그리고 숏커버링, 공매도 안막으면 어떻게 될까? 서킷브레이커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정부는 공매도금지를 현실화 했는데요. 오늘은 공매도란 무엇이고 누가하고 어떤 폐해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 볼까요? 공매도란?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

kiwoom-wang.tistory.com

자 그럼 실제 공매도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공매도 치는법

혹시 여러분들 호가창의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많이 오른 호가창에서 이제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떨어지는 과정에서 매도창에 뭉텡이 수량이 매도1호가 혹은 2호가에 이렇게 떡하니 자리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승하고 있는 호가창에서는 저 물량은 호가역상에 따라 잡아먹고 올라가는 물량이겠지만.

이미 다 상승하고 횡보하다가 주가가 하락하는 호가창에서 저렇게 딱하니 매도 호가창에 물량을 박는다면 그것은 공매도 수량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매수호가창에 물량이 점차 쌓여가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매수호가창에 받치기 물량(돌파매매등에서 상승을 이끄는 )과 정반대의 경우 인데요.

아무튼 매도호가창에 뭉텡이 매도가 떡하니 뜬다면 개미들의 심리는 어떨까요?

못올라간다는 판단이 깊어지겠지요..

거기다가 누군가 뭉텡이 수량을 시장가로 던지기 시작하면 지지선은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큰폭의 하락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공매도로 돈번 세력만 신났죠

 

그렇게 떨어진 주가를 밑에서 세력들은 받아 먹고 공매도는 완성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문제점 무엇일까요?

▶세력은 불법적인 공매도를 쳤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공매도에는 차입공매도 무차입공매도가 있습니다.

 

 

차입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도이고 합법적인 공매도 인 것이지요. 반면에 무차입 공매도라고 불리우는 불법적인 공매도가 있는데요 이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이렇게 무차별 적인 공매도로 인해 주가 낙폭을 키우고 증시 변동성을 확대한다는 이유로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했죠.

 

차입공매도 무차입공매도를 좀더 깊이 볼까요.
1. 차입공매도는 투자자가 연기금이나 증권사 및 증권예탁결제원 등에서 특정 종목의 주식을 빌린후 차입공매도를
   하는것이 프로세스인 것이지요.
2. 투자자는 증권사에 차입공매도를 고지하고 공매도를 쳐야합니다. 
3. 물론 주식을 빌려준 대상은 공매도 주문 이후 다음달(D+1)에 투자자 계좌를 확인 후 실제 빌린 주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이후 공매도 결제일(D+2)에 빌린 주식 만큼만 투자자 계좌에 있다면 공매도가 결제되고 프로세스는 마무리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무차입공매도는 
정상적인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당일 없는 주식을 매도처리하고 주가를 급락시킨뒤 당일 사서 채워넣으면 그만인 것이지요. 주가는 고점에서 탈탈 털려 하락했지만 누구도 공매도에 대해서 처벌을 하지 않는다 혹은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렇게 금지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처벌 수위가 낮고 적발이 어려워 사실상 금융감독원에서도 실질적으로는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수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010년부터 2019년 까지 무차입 공매도로 적발한 금융사는 100여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 가운데 절반은 대부분 공매도로 인한 수익과 상관없이 소액의 과태료만 부과되었을뿐 나머지 절반은 주의처분 등 솜방망이 처벌만 받았다는데 그 문제 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업틱룰 (up-tick rule) 이란?

 

시장가로 매수하게되면 주가는 물량을 잡아먹고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시장가로 매도하게 된다면 매수 물량을 잡아먹고 주가를 하락하게 되지요

따라서 공매도시 인위적인 주가하락을 막기위해 매도호가를 직전 체결가 이상으로 제시 즉 매도 1호가 혹은 2호가에다가만 매도 주문을 낼 수 있게 만든 원칙입니다. 만약 공매도로 시장가 던지면서 주가 떨어뜨리게 되면 시장 교란 행위에 해당하게 되니까요. 

 

 

여기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개미들이 외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 조성자인 증권사의 공매도 등은 업틱룰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 조항이 12가지에 달해 외국인 등이 악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있어왔지요.

자 그럼 어떻게 불법적으로 업틱룰을 지키면서 공매도를 치는지 살펴볼까요?

매도차에 공매도 수량이 떡하고 뜹니다. 
자 이물량은 합법적인 차입공매 수량이라고 가정할게요. 
만약 세력의 공매도 물량이 이것 밖에 없다고 해서 주가하락이 불가능할까요?

세력이 차입수량이외에 어느정도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차입공매도록 위에 막아놓고 자신의 수량으로 시장가로 던지기 시작하면서 투매를 유발하면 개미들을 따라갑니다.

어느새 주가를 지지라인을 깨버리고 큰폭의 하락을 맞게되는 것이지요.

수량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공매도를 치는 세력에게는 업틱룰은 있으나 마나한 법인 것이죠. 
 


 

오늘은 세력이 실제 공매도로 주가를 어떻게 하락시키는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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