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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일상생활 유용 Tip

[궁금증해결] 무화과는 왜? (무화과 먹는법, 씻는법, 고르는법, 효능, 원산지, 보관법)

by 좀thethethe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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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는 지인 중에 무화과를 먹는다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무화과는 성경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긴했지만 친숙한 과일은 아니잖아요? 저만 그런가? ㅋ

생뚱맞게 갑자기 무화과 타령하는 지인과 함께 무화과에 대해서 좀더 알아봤는데요.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더라고요. 무화과가 정말로 꽃이 피지 않는 것인지? 무화과가 몸에 어떻게 좋은지 효능이 있는 것지, 어떻게 먹는 것인지 등등.


약간은 물렁한 식감이지만 당분이 뛰어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도 높지 않아 칼로리 걱정에 과일을 잘 드시지 않는 분들에게도 강추 하는데요..
저도 이렇게나 좋은 과일인 무화과를 마트에서 한박스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잘 먹고 있어요.


먹는법

마트에서 사온 무화과 인데요. 처음 마트에서 사온 무화과는 후숙이 되지 않아서 붉은 빛은 많이 없었고요. 푸른색 빛깔만 많이 감돌았었더랬도. 한참먹고 나니 이렇게 붉은 빛이 도는 상태가 된 것이지요. 
무화과는 처음에 꼭지 부분을 떼어내고 껍질을 칼로 깎아서 먹었는데요. 찾아보니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껍질에 약간 날 것 느낌 뻣뻣한 느낌은 있는데.... 그렇게 거부감이 있지는 않아요.

부드러움을 원하신다면 껍질을 까서 드시면 됩니다. 


고르는 법

과일은 신선한것을 고르는게 최고의 방법이잖아요. 수박을 보고 꼭지 상태를 확인 하는 것처럼 무화과도 다르지 않은데요. 바로 꼭지가 말라 비틀어진 것은 신선하지 않은 상태고요.... 꼭지 상태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 다음은 빛깔인데요. 귤도 후숙되는 과정을 보신분을아시겠지만, 처음 나무에서 따면 초록색이 잖아요. 그게 주황색으로 변하는 것처럼 무화과도 처음 나무에서 따면 초록색인데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후숙이 되면서 자줏빛깔을 띄게 된답니다. 

Before (후숙전)

After (익었을때)

그래서 자주색 빛깔을 너무 많이 띈다면 후숙이 많이 되었구나... 따온지 오래된 것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연두 빛깔 보다 자줏빛을 띠게 되면 당도도 점차 올라가서 훨씬 맛있습니다.

 


씻는법

무화과는 꼭지 반대편에 약간은 꽃이 폈다가 떨어진 것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과일 안으로 물이 들어가서 푸석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맛이 밍밍해지고 푸석해지는 느낌이 들 수가 있어요.. 그래서 흐르는 물에 꼭지가 위를 향하게 한 상태로 빠르게 씻는게 중요하고요.

우리가 흔히 농약을 없애기 위해 포도같은 과일을 식초 몇방울 떨어 뜨려 물에 담가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무화과르 씩는 법으로는 적절치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무화과는 무농약으로만 재배가 가능 한 것 이라고 하네요.
무화과에 약을 치게 되면 과일이 죽는대요.. 그래서 무농약 재배만 가능한 과일 이라고 합니다.

 


먹는법

무화과는 꼭지 부분을 제거해 주시고 취향에 따라 부드러움을 선호하시면 껍질을까서 드시고
상관없다하시면 네등분을 해서 껍질채 드시면 되겠습니다.

 

 

무화과 효능

동의보감에 무화과는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맛은 달지만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고 말이지요.
무화과는 식욕을 돋우고 장염, 이질, 설사를 멎게 하며 치질, 변비에 유효하며 인후염, 종기, 악창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내리는 강압작용 및 항암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무화과는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먹기도 편하고 따라서 장을 편안하게 튼튼하게 해주는 과일이죠.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 환자에게 하루에 한두 개 먹거나 혹은 약한 불로 달여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무화과는 항암·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은데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지연시켜주고 항암물질인 벤즈알데하이드도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성경 속 무화과 


성경 (구약성서)에 보면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지혜나무의 열매) 즉 선악과를 따먹고 부끄러움을 알아차리면서 자신들의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린다는 구절이 나오는데요. 바로 여기에 쓰인 나뭇입이 사실은 무화과 라고 하네요. 

무화과는 아랍권에서 주식으로 쓰이고 열매가 많이 열리다 보니 꽃말 역시 "다산" 이라고 합니다. 




무화과 나무

 잎사귀가 보면 뽕나무 잎과 너무나 닯아 있어요....왜 그런가 했더니 무화과와 뽕나무는 친척이었네요.

  o 학명 :  Ficus carica
   o 분류 :  뽕나무과
   o 원산지 :  아시아 서부 지중해 연안         
   o 분포지역 :  한국(전남과 경남)
   o 크기 :  높이 2∼4m

출처 네이버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다..." 

즉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무화과라고 알고 있죠....그런데 실제로는 꽃은 무화과 과실 내에서 피므로 외부로 노출되지만 않았을뿐 꽃이 피긴 핀다고 하네요.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열매 같은 꽃 이삭이 달리고 안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리는 것이고요... 우리가 못보는 사이에 무화과도 꽃이 핀다는 것이지요. 

무화과 이름 바꿔야 되겠네요 ㅋ

아무튼 무화과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


무화과가 포스팅이 맘에 드셨다면 
샤인머스켓도 같이 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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