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승] 상대 투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콜라스, 류현진 등판일정 알아보자

류현진이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벌써 2승을 챙겼습니다. 경기내내 심장 쫄깃하게 봤는데요. 커쇼없는 다저스를 이끄는 진정한 에이스지요. 예전에 한화시절에는 무너진 선발의 구심점인 소년 가장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LA다저스에서 Bread Winner로써의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ㅋ

자 벌써 류현진 2승에 이어서 연속으로 3승을 노리게 되었는데요 류현진 3승 상대는 누구이고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콜라스]
우완투수
체격: 195cm 99kg
나이 : 30세

선발대결을 펼칠 선수는 우완 마이콜라스인데요. 2014년까지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던 그냥 흔하디 흔한  우완투수에 불과했죠.
마이콜라스는 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첫 지명되었고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2년간 불펜투수로 27경기에 나와 고작 2승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2014년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선발로 뛰었으나 2승5패, 평균자책점 6.44에 그쳤고요
2015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일본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찾게되는데요. 201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마이콜라스는 3시즌 통산 31승 18패 평균자책 2.1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2017년 센트럴리그 탈삼진왕에도 오르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게 되지요.

지난해 2018년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1550만 달러·약 176억원)을 맺으면서 금의환향한 마이콜라스는 18승(4패, 평균자책점 2.83)을 거뒀죠. 그리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화려한 복귀를 자축하기도 했는데요. 시즌 성적은 200.2이닝, 평균자책 2.83 fWAR 4.3승. 공격적인 투구(9이닝당 볼넷 1.3개-ML 1위)를 제대로 시전했네요.
직구 평균 구속은 145㎞ 정도로 150이상이 수두룩 빽빽한 메이져리그에서 위력적이진 않지만 싱커,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잘 구사하는데요. 이런 점은 우리소년가장 류현진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테임즈, 일본의 테임즈사례가 문득 떠오릅니다.

 아무튼 마이콜라스는 덕분에 올시즌을 앞두고 4년 6800만 달러(772억원) 연장 계약을 맺고 2019시즌 개막전 선발로도 낙점됐는데요. 놀라운것이 새로 맺은 연장계약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마이콜라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죠. 깜짝활약이 아닌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확실하게 자기 몫을 챙겼다고 볼만 합니다.

 아래는 상세 성적이네요

 자 다음 류현진 등판일정은 언제일까요?
일정:4월 9일 오전 8시45분
장소: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류현진의 세인트루이스전 성적은 지금까지 상당히 괜찮은데요. 나오는 때마다 항상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정규시즌 5경기(4선발)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0.221로 좋았네요. 실질적으로 승리를 많이 챙기지는 못했지만 제몫을 톡톡히 해줬습니다.부시 스타디움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0.67. 포스트시즌에서도 세인트루이스를 두 번 만나 13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했는데요.

류현진의 3승을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