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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몽상_끄적이기

[실손보험료 인상] 비급여 보험금 막 청구했다가는 보험료 폭탄 됩니다.

by 좀thethethe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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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혹은 실비 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치료받은 금액에 대해서 청구하면 보험료를 지급 받는데요.

저도 아주 유용하게 치료도 잘 받고 잘 활용하고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2024년 부터는 실손보험 믿고 막 청구했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네요.

 

최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관련 해서 개정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소개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내용이니 자세히 살펴보고 이에 대한 반응들도 살펴 보도록 할게요.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차등제’가 24년 7월부터 시행

개정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료 할인 혹은 할증인데요.

계약 갱신 전 1년간 비급여(특약) 지급보험금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우선 직전 1년간 비급여 특약 실손보험금을 한 푼도 타지 않으면 보험료가 5% 내외 할인.

보험금 청구가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 그대로 내면 됨.

 

문제는 지금 부터인데요.

보험금 청구가 100만원 이상부터 150만원 미만인 경우 '비급여 부문' 보험료가 100% 할증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200% 할증

300만원 이상이면 300% 할증

예를 들어볼게요.

실손보험료를 매달 2만6000원씩 내는 50대 여성이 직년년도에

비급여 보험금을 130만원가량 탔다면 다음해 보험료는 어떻게 될까요?

 

이 여성은 다음해 보험 갱신 시 100% 할증된 비급여 부문 보험료 1만4000원이 추가됩니다.

여기다가 기본 상승분, 연령 상승분 등이 더 붙으면 보험료는 더 비싸지는 것이지요.

4세대 보험의 취지는 일부 보험료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보험료를 올려받아

비중이 72.9%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지급받지 않은 사람들의 보험료를 낮추겠다는 것인데요.

즉 할증금액을 할인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보험업계는 1~3세대 가입자의 4세대 전환 시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12월 말로 그 혜택이 끝났고.  이미 4세대의 손해율이 100%를 넘어섰기 때문이죠.

 

◆세대별 실손 보험 가입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실손보험에서

1세대(2009년 9월까지 판매)가 20.5%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가 47.8%로 전체의 실손보험 가입의 절반가량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판매)가 23.9%,

4세대(2021년 7월 이후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불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4세대 가입률은 전체의 10%안팎으로 추정된다고 함

 

◆논란

4세대 보험은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서 비급여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부터 내놓은 보험체계인데요.

즉, 일부 가입자의 과도한 의료쇼핑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죠.

보험소비자들이 4세대 가입을 꺼리는 이유는 '비급여와 연동한 할증제를 도입한 점'이죠.

위에 언급한 내년 7월부터 연간 비급여 지급 실적에 따른 보험료차등제가 시행될 예정

 

보험이란게 갑작스런 목돈지출을 막기위해 드는 것인데...

이렇게 손해가 난다고 보험료를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하면 그게 보험인가? 라는 것이지요.

 

이에 대한 댓글 반응은 이렇습니다.

보험가입자를 봉으로 아는 것이다 라는 반응.

보험료를 안 받는 사람 보험료 인하해 준다고? 그럼 보험을 왜 가입하나?

 

뼈때리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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