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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인물_Hot issued figure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레전드 특집 퀸(Queen)과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 (동성연애자 와 에이즈?)

by 좀thethethe 201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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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에서 우연히 영화소개를 지나가다 보게되었는데....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소개였다.. 어헝.. 뭐지?

내 10대 20대의 LP판을 구하러 세운상가, 청개천 일대를 돌아 다니던 그리고 시간이 좀 더 흘러서는 CD로 소장하던 바로 그 '퀸'에 대한 영화가 나왔단 말이다.

바로 시간을 내서 고속터미널 CGV로 달려가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게되었다.

아마도 60년 70년대 생들에게는 진한 추억이 녹아 있을 듯 싶다.

[줄거리소개 & 잡썰]
요즘 말로 "슈퍼 인싸" 는 insider의 줄임말로 친구도 많고 소통도 잘하는 사람을 말한다. 물론 아웃사이더 Outsider는 반대의 경우다.

 인도 파키스탄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그러면서 아버지 어머니께도 개명을해서 프레디 머큐리란 이름을 쓰겠다고 선언을 한다. 

노래작업과 동시에 만난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과의 호시절도 보내면서 승승장구 하고 공연으로 관중을 만나며 인지도를 넓혀간다.. 메리를 사랑하여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바로 Love of my life 되시겠다.

 퀸은 공연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하던 ‘퀸’은 4집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서 바로 그 전설같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들게 된다. 사실 이 노래는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EMI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이다.

혹시, 뉴욕,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라도 동원했나 싶을 정도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웅장한 코러스 파트는 베이시스트 존 디컨을 제외한 멤버 셋이 70시간 넘게 180번의 오버더빙을 한 결과라고 한다.

영화에서도  어느 농장 전체 저택을 빌려 녹음을 하면서  반복반복 또 반복하는 부분이 그려진다.

들어보면 알겠지만..."갈릴레오"를 왜 그렇게 찾는지 ㅋ

 4집 음반 표지는 프레디 머큐리가 직접 멤버들의 별자리를 일러스트로 그려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그룹 퀸은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된다. 영화에서는 무려 4백만불을 받고 그렇게 됐다고 프레디 머큐리는 얘기한다.

그리고 매니저인 폴프렌터와 자신이 고용한 연주자들과 같이 뮌헨에서 작업을 하게되지만 역시 혼자하는 작업의 단점은 집단 지성이 발휘되지않아 비판도없고 곡에 대한 냉정함도 없기 마련이다.

프레디는 약물에 더욱 빠져들고 파티에 더욱 심취하게 된다.

폴프렌터는 아프리카 기아 돕기 슈퍼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참여도 묵살시킨다.

이런 폴 프렌터를 떼놓는 것은 바로 메리 오스틴이다. 꿈에서 프레디와 말으루하고 싶었으나 아빠처럼 말못하는 벙어리 꿈을 꿔 프레디를 찾아오고 결국 폴프렌터를 프레디로 부터 떼놓는 계기가 된고 새로운 연인 짐허튼을 다시만나게 그려진다.

폴프렌터는 프레디로부터 해고 당하고 1년뒤에 실제로 3만 2천 파운드를 받고 영국 The Sun지에 프레디 뒷담화와 사생활 폭로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아무튼 영화는 다시 퀸 멤버들의 재결합 후 라이브 에이드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라이브에이드 공연 장면.. 특히 We are the Champions를 들을 때는 정말 진짜 콘서트에 온듯한 소위 오줌 쌀만한 전율을 느끼면서 감상하게 됐어요.

안타깝게도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로 45세의 이른 나이에 요절하게 됩니다. 정말 아까운 뮤지션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어느새...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가 되어버린 ‘퀸’과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서 마구 흩뜨려봤네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퀸에 나오던 브라이언 메이....도 다시 볼 수 있었고..너무 좋았습니다.
We will rock you.. 쿵쿵 따 쿵쿵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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