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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국내주식)/Stock_Today's 브리핑 & 종목분석

종목 브리핑 & 분석 [나노스]

by 좀thethethe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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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

지난 4월 급등 이후 등락을 하던 나노스 주가가 오랜만에 급등을 하게 되었다.

감자공시 때문이다.
나노스(151910)는 결손금 보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보통주 3억8302만7084주 감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78.03%다.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4억9083만7980주에서 1억781만896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490억8379만8000원에서에서 107억8108만9600원으로 감소한다.

재미있는 것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광림(지분 53.12%) , 쌍방울(18.96%), 베스트마스터1호 투자조합(25.47%) 보유지분에 대해서만 5대1의 비율로 임의소각 방식으로 무상감자한다는 것이다. 그 외 주주들의 주식은 감자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이 없다는 판단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 아닌가 한다.

참고로 이 주식은 코스닥 시총 3위에 해당하는 5조3천억원 이른다.

어마어마한 시총 대비 실적은 형편없다.
2017년 357억 매출 -202억당기 순손실 기록 한 회사이며 4월에 관리종목이 지정되었으나
7월에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는등 호재가 주가를 hard carry하는 형국이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나노스와 새만금산업단지 33만㎡부지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1200억원을 투입, 전기차 및 특장차 생산라인을 건립하고 100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사를 보면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과 나노스의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나노스의 투자가 실행되면 폐쇄된 한국 GM군산공장 협력업체 직원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주봉이다

4월에 급등한 주가는 고점찍고 들락을 거듭하다가 10,000원 고점 돌파했다 과연안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대주주가 무슨 사회사업을 하는 회사도 아니고 자기들 지분을 이렇게 포기할까?
의심이 안들 수가 없다.

아마도 이후에 유상증자 같은 건 수 만들어서 주가 부양을 하지는 않을지?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개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 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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