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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국내주식)/Stock_Today's 브리핑 & 종목분석

[종목 이슈 & 브리핑]동성제약 사태를 바라보며.. 모럴헤저드 와 주가

by 좀thethethe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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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주가가 19200원으로 마감했으나 시간외폭락을 맞았다. 오늘 부터 하한가의 폭탄 매물이 나올것 같다. 주식시장에서 모럴헤저드로 주가 폭락을 맞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최근에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도 그렇고 경남제약 상장폐지 사건도 그렇고 더 거슬러 올라가 내츄럴 엔도텍이라는 회사도 그런 경우 인데 같이 비교해 보겠다.


동성제약(-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장 막판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5개 제약사가 총 270억원대 리베이트를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서울국세청은 물론 식약처에도 통보했다. 동성제약은 100억원 정도의 리베이트를 감행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하나 앞서서 같은 이유로 상폐가 결정된 경남제약의 경우와 같이 중징계를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시다 시피 얼마전 40000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제약 신화를 쓰는가 했다. 그런데 이는 어처구니 없이 허위 조작이였다니 말이다. 동성제약은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을 적용한 광역학 치료 관련 허위사실을 언론에 흘리고 방치해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아시아타임즈 보도로 제기됐다. 이에 동성제약은 포토론 임상 2상 결과 논문의 해외 유명 학회지 투고 보도가 나온지 두달 만에 "해외 학술지에 투고한 사실이 없다"고 실토했다. 정말 이런 모럴헤저드가 없다. 이렇게 주가 조작을 하개되면 회사를 믿고 투자해온 투자자의 경우 엄청난 손해를 입는다.

이미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으나 오늘도 하락은 불보듯 뻔하다.


일각에서는 안 그래도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으로 흉흉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심이 더욱 악화될까 우려하고 있다. 아마도 바이오주는 한동안 또 힘을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 사태로 흉흉해진 투심은 이러한 모럴헤저드 주가 조작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갑자기 3년 전쯤인가 내츄럴 엔도텍이라는 회사의 주가 급락사태가 떠올라서 같이 얘기를 적어 넣는다


당시 9만원을 넘던 주식은 백수오 궁의 이엽우피소가 섞여 들어갔다는 뉴스로 인해 주가는 급전직하해서 10분의 1토막이 난다. 당시 고점을 연속해서 뚫으먀 하늘로 날아가던 주가를 보며 아....건강식품회사가 이렇게도 갈 수 있구나 하면서 바라보던 때였다.
이런 사태를 맞은 주식은 투매에 빠지게 되면 정말 무섭게 하락한다. 당시 10연속 하한가 중에 단 한번 반등이 있었고 투매에 동참하던 주주들은 하한가의 연속이라 주식을 팔 수 있는 기회 조차 없었다.

다시 동성 제약으로 돌아와 투자자로써 이런 모럴헤저드는 엄청난 타격이며 코스닥에 혹은 중 소형 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막게 된다.

주가조작에 엄벌이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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