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분석 & 시장 브리핑] 대북주 상승

오늘은 대북주의 날로 제약주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나 폼페이오 평양방문 뉴스도 나면서 대북주들은 좋은 분위기이나 전체 시장은 외인들의 매도로 단타족들에게 상당히 고전할 수 있는 날이었다.

대북주 중에서 특히 한국내화, 인디에프, 아난티, 아시아종묘, 좋은 사람들, 티플렉스 등이 시장을 이끌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동안 많이 올랐던 철도주중에 티플렉스만이 시세를 줬으며 워낙 많이 올랐던지라 부산산업,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푸른기술, 에코 마이스터 등은 그다지 큰 상승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또한 재영솔루텍, 현대상사, 현대엘리베이터 등등도 대북 관련주 이지만 오늘은 크게 시세를 주지는 못했다.

오늘은 대북주 중에서 아난티와 한국 내화, 아시아 종묘를 유심히 보았다. 일을 하느라 매수타이밍을 잡을 만큼 집중하지는 못했으나 어느 종목을 고를까 쉐도우 매매만 했다고 보면된다. 나는 아난티를 매수해볼까 사실 했었는데 오늘 쉐도우 매매에서 느낀점이 있어 적어본다.

[한국내화] 이종목은 아난티와 동시에 눈여겨 보고 있었고 사실 아난티 보다 거래하기에는 하락에 따른 저항부담이 있다고 판단을 했으나 잘못된 판단이었다. 9/18일 이후 내리막을 타고 내려와 저항들이 있다고 판단을 해서 거래를 하지는 않았다. 거래원 분석상에도 주도를 이끄는 거래원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와 줬다.

[아난티] 이종목은 시초에 엄청난 거래량으로 전일 거래를 돌파를 이미 했고 일봉상 11,000~12,000원까지 눈에 띄는 저항들이 분포하고 있으나 시초에 어마어마한 거래량을 보여주길래 오늘 날아갈 수 있다고 판단을 했으나 매물을 쌓아 놓은 11500원을 돌파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근간에 금강산 관광 몰수자산 해제 뉴스가 뜨거나 금강산 관광 거래재개 뉴스가 뜨는날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

[아시아 종묘] 이 종목은 전일 북한에 종자 10만톤 지원 소식에 연이어서 금일도 36개국 종자 수출 및 종자 한류를 부각으로 급등을 연출했다. 일봉의 모습을 보면 6500~7200원까지 매물대가 상당히 많이 보여 조심스러운 느낌을 받았으나 분봉상시초에 물량을 받아놓고 14%수준까지 끌어 올렸다가 눌림을 주고 하락했으나 8% 대에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고 돌파하면서 재상승을 연출했다. 모멘텀상 대북주의 종자지원 실체 뉴스까지 났으니 눌림줄때 지지 모습 보고 거래해 볼만 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