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분석] 정리매매 와 중국 국경절 화장품 수혜주

[정리 매매와 중국 국경절 화장품 관련주]

오늘의 키워드는 첫째 정리매매 그리고 둘째는 중국 국경절 수혜주들 특히 화장품 관련주들 로 정하고 이들에 대해서 분석 &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은 정리매매에 대해서 먼저 써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코스닥 기업중 11종목이 제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고 최종 상장 폐지가 된 경우이다.

11종목을 보면 감마누, 우성아이비, 지디, 위너지스, 에프티이엔이, 트레이스, 모다, 레이젠, 넥스지, C&S자산관리, 파티게임즈 이다.
이 종목들은 상폐 공시가 되고 오늘 시초에 거래가 되면서 기존 마지막 거래가 대비 80~100%에 가까운 급락을 모두 때려 맞았다.
가령 5,000원짜리 주식은 시초에 100% 가격이 폭락하며 500원까지 급락열차를 타고 수직하락 시작되었다.


이들 종목은 거래소가 상당기간 동안의 기업회생을 위해 개선기간, 재감사보고서 제출 등의 기회를 주었으나 결국은 기업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 상장 폐지에 이러르게 되었다.

그동안 위 기업들 중에서 파티 게임즈 같은 기업은 게임주 돌풍의 주역이 되기도 했었고 감마누, 레이젠, 지디, 트레이스와 같은 종목들도 내가 한때 단타로 거래하며 짧은 기간 수익을 많이 냈던 종목들이라 오늘 상장폐지가 더 아쉽고 씁쓸하기만 하다.

흔히 말하기를 코스닥 기업중 특히 잘 모르는 기업에 투자할 때에는 한가지 조심하라고 얘기하는 조언이 있다.  단타는 크게 상관없겠지만 스윙 포함 중장기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재무제표 중 특히 영업이익이 나는지 꼭 확인을 해야한다고 한다. 코스닥의 경우 4년연속 적자 기업의 경우에는 상장폐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얼마전 일론 머스크가 자발적 상장폐지와 기업 비공개를 언론에 공표를 하면서 투자자의 공분을 사고 주가하락 및 시가총액의 증발로 그들을 패닉에 이르게 한적도 있긴 하지만 제 정신인 기업의 CEO라면 기업의 생명과도 같은 현금 창출 능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익이 없으면 기업 존재의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아무리 묻지마 투자자라 할 지라도 반드시 주의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그래서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아무튼 오늘 정리매매를 보면서 그래서 인지 오늘 투심도 많이 위축이 되었고 오늘 장이 영 좋은 종목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던 듯 싶다고 느낀 건 나만의 비단 나만의 느낌은 아닐 것 같다.

정리매매는 시초에 100%가까이 떨어져서 거래가 되기 때문에 문득 보기에는 또 80~100% 상승 하기도 한다 보통 열흘 뒤에는 휴지 조각으로 변하는 이런 주식을 거래하는 강심장들은 많지 않길 바란다. 이 또한 도박이니 말이다. 오늘 거래업체중 상위 5개중 4개 업체가 상폐기업들이다.

두번째는 오늘부터 10/7일까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수 증가 수혜 기대감에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현상이 있었다.

화장품 관련주로는 현성바이탈, 한국콜마홀딩스, 제이준코스메틱, CSA 코스믹, 연우,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에이블씨엔씨, 잇츠한불  등 말이다.

내가 장중에 봤던 종목은 현성 바이탈과 한국콜마홀딩스였고 현성바이탈은 시초부터 올라갔고 콜마홀딩스도 장중 10%가까이 올랐지만 특별한 움직임이 있진 않기에 매수하진 않았다. 오늘 종목은 장 움직임도 전체적으로 않좋았고 움직이는 종목이 없었기에 매수를 쉬어 가는 날이었다.

이런날은 쉬는게 돈버는 것이라는 교훈을 초짜 때에는 알지 못했다. 탐욕이란 그런것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