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브리핑 & 분석 [아난티]

오늘은 아난티라는 종목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북주들의 상승 폭풍이 지나간 후 시장은 다음 종목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것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제약주로 잠시 소외되었던 제약주들이 시세를 줬습니다. 이미 철도, 산림, 가스, 시멘트, 철강 등등 사회간접시설 관련 대북주들은 시세를 줄만큼 줬고 그 동안 뜨지못한 종목중에서 핫한 종목이 나오는것 같네요. 오늘 금강산 관광 재개로 인혜 수혜를 보는 기업인 아난티가 바로 바통을 이어받아 급등랠리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 분석]
오늘 9시 반경부터 이 종목을 발견했는데 사실 들어가진 못했다. 뉴스는 전혀 모른채 말이다. 어떤 녀석이 시세를 줄까 찾다가 이녀석을 발견하고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전화가와서 일하느라 급등 순간을 놓쳤다.ㅠㅠ 아쉽습니다...

아무튼 제가 발견한 시점은 9시 반경이고 당시에 거래량이 심상치 않았다. 호가창당 3~6만주 씩 물려있었고 이 정도면 금액이면 호가마다 3~6억씩이다. 세력이 오늘은 마음을 먹었단 얘기인것이지요. 이렇게 엄청난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었네요. 일단 오늘의 주도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은 일봉 모습입니다.

주가는 6,600원에 바닥을 찍고 오르다가 다시 하락 쌍바닥 만들고 급등하는 차트입니다.  9일전에 급등 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늘 어마어마한 거래량으로 시초부터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못들어간 것도 사실 급등 타이밍을 놓친 부분도 있지만 일봉상 9,000~12,000원까지 매물대가 너무 많아 보여 성급히 진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명확한 저항이 있었으면 아마 지를수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그 대신 오늘 좋은 구경 했습니다.

[뉴스분석]
오늘 뉴스에 아난티에 대해서 기사가 났네요. 금강산 관광지구 고성봉에 있는 '금강산 아난티 골프 & 온천 리조트'는 이만규 아난티 대표가 2004년 12월에 착공해 3년여에 걸쳐 완성한 프로젝트로 지난 2008년 5월에 오픈했으나 2개월 후부터 남북 관계 악화로 다시 문을 열지 못했다. 
이 리조트는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168만5000㎡(51만평) 대지를 50년간 재임대해 18홀 규모의 골프코스, 프라이빗 온천장을 겸비한 리조트 빌라, 노천온천 등을 설계했다. 남한 자본으로 들어선 금강산 리조트는 이곳이 유일하다.

어제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해서 김정은이 언급을 했고 현대 아산 이외에 아난티가 직접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이 되네요. 뉴스만 보더라도 아난티의 향후 움직임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원을 확인해 보니 외인이 모두 팔고 개미와 기관이 반반 나눠서 사들였네요. 향후 기관의 움직임이 어떨지 지켜 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역대급 거래량으로 향후에 관종 추가 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상 아난티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