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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몽상_끄적이기

[좋은글]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_힐링과 성찰

by 좀thethethe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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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의 글을 우연치않게 어디선가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는 위대한 군인이자 정치가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음으로써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이죠.

그의 글 자녀를 위한 기도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해주면 좋은 얘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해 보는데도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장마중에 갑자기 드러난 파란하늘사진과 함께 힐링해 보시죠.



Build me a son
저의 아이를 빚어주옵소서


Build me a son, O Lord,
who will be strong enough to know when he is weak,
and brave enough to face himself when he is afraid;
one who will be proud and unbending in honest defeat,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오 주님, 저의 아이를 빚어 주옵소서
약할 때 자신이 약함을 알수 있을 만큼 강하게 하시고,
두려움 앞에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만큼 용감하게 하시고,
정직한 패배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에 대해 굽히지 않으며,
그리고 승리에는 겸손하고 온화한 사람 되게 하소서.




Build me a son
whose wishbone will not be where his backbone should be a son who will know Thee
and that to know himself is the foundation stone of knowledge.

저의 아이를 빚어 주옵소서
그저 소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노력하는 사람으로,
주님에 대해서 알고,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아는 사람으로 빚어주옵소서

Wishbone : "차골" 즉 닭/오리 등의 목과 가슴사이에 있는 V자형뼈. 이것의 양끝을 두사람이 잡고 부러질때까지 서로 당겨서 긴쪽을 갖게된 사람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이런이름이 붙었다고 함

Thee : You의 옛글 or 방언. 여기서는 주님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of ease and comfort,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difficulties and challenge.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the storm; here let him learn compassion for those who fail.

제가 기도하오니, 그를 이끌어주소서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닌,
어려움과 도전의 압박과 자극이 있는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태풍 속에서도 서 있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패배한자들에 대해서도 연민을 알게 하소서



Build me a son whose heart will be clean, whose goal will be high;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men;
one who will learn to laugh,
yet never forget how to weep;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ture,
yet never forget the past.

마음이 깨끗하고 목표를 높은 곳에 두는 사람으로
저의 아이를 빚어 주옵소서
다른 사람 알기를 추구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아는 사람으로,

웃을 줄 알지만
한편 어떻게 우는지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만
과거 또한 절대 잊지 않는 사람으로 빚어 주소서



And after all these thing's are his, add, I pray, enough of a sense of humor,
so that he may always be serious, yet never take himself too seriously.
Give him humility,
so that he always remember the simplicity of greatness,
the open mind of true wisdom,
the meekness of true strenth.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 후에도 제가 기도하오니,
넘치는 유머감각을 더해주셔서
매사에 진지하지만 지나치게 심각하지는 않게 하소서.
그에게 겸손을 주셔서,
위대함은 소박함에서 나온다는 것과,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서,
진짜 강한 힘은 온유함에서 나온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게 하소서.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

그리하여, 훗날 그 아버지인 제가 감히
"내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나즈막히 말할 수 있게 하소서.

맥아더 장군의 문구는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자 방향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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