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대에 갔는데요.
홍대는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 입을거리, 즐길거리 듣등등 뭐가 너무 많은 곳인데요.
그래서 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나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선택하기 어려운
결정장애에 직면하게 된답니다.
저도 맛집이 어디일까 검색을 해보다가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 포기 !!!
직접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운좋게 얻어 걸린 곳이 카츠업 인데요.
홍대에는 음식점이 많지만 맛집은 사람들이 몰리고
맛집이 아니면 텅빈채 파리만 날리고 있답니다.
겨울이라 파리는 없지만 ~~~ ㅋ
홍대 돈카츠 맞집 카츠업 소개해 볼게요.
네이버에 홍대 카츠업 검색을 하시면
두곳이 나오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카츠업 홍대점 이랍니다.
지도에서 보면 홍대 걷고싶은 거리 바로 다음 골목
서교초등학교 근처, 마포 평생학습관 옆에 있어요.
카츠업은
홍대입구 9번출구에서 아주가깝고요.
도보로 5분 거리
홍대 정문에서도 멀지 않아 홍대생들도 자주 찾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뭐 돈카츠 집이니 돈카즈 위주로 우동과 모밀도 있습죠...ㅋ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정말 좁은데요.
사람들이 혼밥하기 좋은 곳으로 포스팅을 많이 해놨더라고요.
그도 그럴것이 가운데 주방이 있고 양쪽으로 회전초밥집 돌아가는 테이블을 빙둘러 앉은 것 마냥
여기도 10명 정도의 인원이 둘러 앉습니다.
이걸 우리나라에서는 "다찌석" 이라고 하죠.
** 잠시 다찌석 이란?
주방장 앞에 일렬로 된 카운터 석을 다찌석 이라고 얘기한다고 하는데요.
이게 사실 근본도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못알아 듣는다고 하네요.
다찌를 굳이일본어로 표현하면
立ち 인데
이건 입식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주문한 메뉴는
경향식 돈카츠, 김치 카츠나베 되시겠고요.
경향식 돈카츠는 우리가 예전에 먹던
그 경향식 처럼 돈까스와 마카로니 그리고 밥 그리고 얇게 채썬 양배추
김치 카츠나베 는
단짠단짠 김치에 적셔진 돈카츠 되시겠습니다.
여기가 좋은 점은 양배추와 밥이 무제한 리필인데요.
김치나베와 밥을 저는 3그릇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맛나요~~~
즐거운 홍대 맛집탐험 이었습니다.
내돈내산 맛집 소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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