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송강호 남우주연상 작품] "브로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치 (작품, 프로필)

칸영화제에서 정말 K 영화의 날이라고 불리울만큼 기념비적인 일이 일어났는데요.

바로 2개의 상을 한국 감독과 배우가 수상하게 된것인데요.

"헤어질 기회"라는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브로커"라는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베이비박스를 배경으로한 작품인 브로커의 배우들은 모두 한국인이지만 

이를 감독한 것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는 일본인 감독이라는 것이죠.

참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생각이되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도록 할게요.

 

프로필

출생 : 1962. 6. 6. 일본

학력 : 와세다대학교 문예학과 학사

데뷔 : 1995년 영화 '환상의 빛'

수상 :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경력 : 2005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산업사회학부 객원교수

좋아하는 음식 : 간장게장

영화계입문

고레에타 히로카즈 감독은 196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와세다 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뒤에 1987년부터 TV 다큐멘터리 연출을 시작하면서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데요.

 최초의 그의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분야였는데요. 교육문제, 동성애자, 재일 한국인 등 소외된 인물들을 담은 다큐멘터리들에서 삶과 실존에 관한 특유의 시각을 보여주며 뛰어난 연출가로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사람과 삶에 관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영화에 녹여 내기로 유명한데요

 

유명한 작품 및 필모그래피
환상의 빛

이영화는 1995년 미야모토 테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죠.

허우샤오시엔의 연출부를 비롯한 다수의 대만 스탭들이 참여하여 만든 첫 번째 극영화 "환상의 빛"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면서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잡았죠.

원더풀라이프

이 영화는 사후세계를 다룬 판타지 영화인데요. 내용은 죽음이후 천국으로 가기전 림보라는 곳에서 7일간 머무르며 인생의 소중한 기억을 하나 골라야 한다는 것이죠.

 

 

영화에서 죽음과 기억에 대한 사유를 보여주었죠.

디스턴스

이영화는 일본열도를 뒤집어 놨던 옴 진리교 사건을 통해 일본이라는 사회를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려냈고요.

칸느 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죠.

아무도 모른다.

이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당시 14살이었던 "야기라 유야"가 그 주인공이고요.

 

 

내용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네 아이의 삶을 그린 영화였죠.

공기인형

2009년에는 배두나가 주연으로 기용되어 유명했던 영화였죠.

브로커

그리고 이번에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영화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에대해서 좀더 알아볼게요.

그는 봉준호 감독과 친분이 굉장히 깊은데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고 나서 봉준호 감독의 팬이 됐고, 2006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만남이후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수상후  고레에다 감독은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축하 편지까지 보냈다고 하네요.

그는 또한 역사인식이 제대로 박힌 사람으로 일본 우익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쓴소리를 하는 몇 안되는 인사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