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융시장은 또한번 과거의 어느 블랙 먼데이를 떠올리듯 급락을 맞았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2.5%, 3.5% 가량 하락을 맞았고요.
이제 코스피는 2000 포인트를 깨뜨리는 것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불안이 공포로 공포가 현실이 되는 것인데요.
그제 역시 영국 금융시장에서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킹달러 현상은 더욱 공고해지는 분위기가 였죠.
파운드화 쇼크는 영국 리즈 트러스 내각이 소비 진작을 위해 50년 만에 최대 폭의 감세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영국 역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폭발적인 물가 상승률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았는데요.
즉, 영국은 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는데도 불구하고 내수를 진작해 보겠다고 시장에 사실상 돈을 푸는 감세 정책을 들고 나왔는데요. 그러자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파운드화를 투매 시작하고 이게 폭락을 가져온것인데요.
이렇게 되다보니 준기축통화인 파운드화 역시 달러 부채 상황에 엄청난 고통을 수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국 감세정책의 골자
- 소득세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내리고, 19%에서 25%로 법인세를 올리려던 계획을 철회
◆킹달러 현상(달러 초강세) 은?
우선 환율이란 한국가의 돈을 달러와 교환하는 비율인데요.
가령 원/달러 환율은 $1 를 바꾸기위해 원화를 얼마 줘야 하는지 얘기하는 거겠지요.
예전에는 1달러 교환에 1000원 이었는데.. 이게 계속 환율이 올라가자 오늘 1443원까지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킹달러 현상은 미국에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돈을 풀어 경제를 부흥시켰는데요.
너무 돈을 풀다보니 물가상승이 어마무시해지자 이제 긴축정책으로 돌아서서 시장의 달러를 거둬 들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공통적인 문제
-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 경기부양 필요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통화 긴축정책이 (시장 통화를 거두어 들임) 필요하고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완화 정책(양적완화, 즉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이 필요한데요.
두 개의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는 모순과 같은 상황인 것이지요.
전세계 주요국들은 과연 물가를 잡느냐? 경기를 부양하느냐? 두개 중 한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지요.
다만 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르고 미국 역시 물가를 잡기위해 긴축을 하다보니 주요국 역시 미국의 스텝 (연준의 지급준비율 상향= 은행 이자율 상승)에 발맞추고 있는 상황인 것이지요.
우리나라 역시 미국의 이자율 상승에 보조를 맞추어 이자율을 상승시키고 있는데요.
만약 미국 이자율 상승을 따라가지 않는 다면 미국 투자금의 유출이 일어 날 수 밖에 없고 경제부처는 이를 경계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지요.
◆전세계 달러 대비 각국 통화 가치를 좀 살펴볼까요.
우리 나라 원달러 환율인데요.
정말 1500원을 향해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려가 현실이 되듯 1500원 돌파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국 역시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는데요.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일본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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