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ment of truth] 주식의 MOT 순간_ 한국파마

The moment of truth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줄여서 MOT 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사전적인 뜻은 진실의 순간인데 흔히 투우사가 칼을 빼들어 황소의 심장을 찌르는 순간을 일컫는 다고 합니다.

 

광고계에서도 역시 이 용어가 쓰이는데요. 바로 광고업계에서 MOT는 소비자에게 기업이나 제품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순간을 일컫습니다. '진실의 순간'이라고 불리우는 저 짧은 찰나에 많은 것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보면 첫인상이 이미 거의 많은 부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단타 주식쟁이 입장에서 보자면 

우리 단타쟁이들은 매일 매일 종목과 The moment of truth를 대면하곤 합니다.

흔히 고수들의 매매를 보면 특정구간에서 매수와 매도를 하고 왜 매매했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 순간이 매수 타점이었다고 얘기를 하지요. 수많은 훈련을 통해서 딱보면 척하고 알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 매매에서 종목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지쳐 쓰러질만한  한국파마가 등장하더군요.

 

 

상당히 아쉬운 종목이었습니다.

2:43분에 뉴스가 떳더군요.

진실의 순간이 왔을때 트레이더는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정말 짧은 순간에 말이지요.

단, 훈련이 잘 되어 있다는 전제조건 하에서만 과감하고 빠른 판단이 가능합니다. 

 

VI 이후에도 훈련이 되어있었다면 들어갈수 있었을 텐데요....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