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중국집] 30년이상 경력의 중국음식 강자 "가야성" 방문기

종로 을지로에 있는 가야성이라는 중국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을지로 일대에 노포가 많이 있고 유명한 곳도 꽤 있는데요.

오늘 방문한 가야성은 정말 최고 인것 같습니다. 

가격도 착하지만 맛은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중국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맛이 뛰어난 곳은 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남석 빌딩이라고 간판자체도 상당히 오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네요.

 

가야성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 3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을지로 3가 1번 출구에서 내리시면 가깝고요.

남석 빌딩 2층으로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뭐 별거 있겠어.

 

 

그냥 중국음식점이겠지.... 이런정도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더랬습니다.

메뉴도 역시 흔히 보는 중국음식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주방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특이한 점이 이곳이 방산시장과 가깝게 위치하다보니 요일별 메뉴들이 있더라고요.

 

 

식사는 11시부터 가능하고요.

요일별 메뉴는 오후 2:30분 까지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우선 깐풍기를 시켜봤습니다.

보기에도 아주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죽순과 당근 버섯이 같이 들어가 있지요.

끝내주는 비주얼과 함께 한입 베어물어봅니다.

와~~~ 외마디 탄성....

 

 

잡내하나 없고 정말 맛있네요.

다음 같이 주문한 짬뽕밥이 등장했는데요.

 

오징어보이시나요. 칼집이 화려하게 들어가 있어 돌돌말려있는데요.

오징어와 홍합이 많이 들어가 있고요.

국물이 정말 끝내 줍니다.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이곳 한곳에서 3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맛으로 감히 강산이 3번이나 변할 만큼의 세월의 지켜내기 쉽지 않을 텐데요.

 

왜 가능한지는 맛보면 아실거 같네요.

참고로 얼마전 제주도에서 방문한 중국집 보영이 있었는데요.

이곳도 저는 극찬을 했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은 그만큼의 엄청난 맛을 보유한것 같네요.

같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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