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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본시장의 봄날은 간다는 회색빛 뉴스가 점차 쏟아지면서 암울함이 시장에 드리우는것 같습니다.
지난 2020년 3/19일 최저치를 기록한 지수는 2009년 이래 최대하락이었고 10년만에 코로나로 인한 경제에 충격파를 던졌었는데요.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장에 미친듯이 돈이 공급되는 유동성 장세가 2년간 유지되다가.....
이제는 정말 그 끝인가 봅니다.
아마도 지수는 그렇지 않아도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시장인데 러시아 전쟁으로 온갖 원자재, 유가, 가스 등은 폭등을 기록하고 있고 시장에는 충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동안의 풀린 돈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되자 어쩔 수 없이 돈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연방준비위원회에도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본격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지금 같은 분위기로는 아마도 120일선을 회복하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다시 시장에 봄날이 올때 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모두들....
블룸버그 "자본시장 봄날 끝…주식 채권 유가 모두 하락"
- 이상현 기자
[AP =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의 주가는 물론, 채권 가격도 급락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유가 또한 4% 이상 급락했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이번 달에 주가와 채권은 물론, 유가도 월간기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 자본시장이 충격에 휩싸인 건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관련, 이를 억제하고자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에번스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것은) 어떻게 거기(중립 금리)에 도착하며,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대한 부문"이라며 " 50bp (인상은) 고려할 가치가 분명 있다. 오는 12월까지 중립 수준으로 가길 원한다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면서 미국 경기가 침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이치뱅크가 이달 초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커졌다. 도이치뱅크는 올해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2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든 자산의 가격이 내려가자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를 늘리는 분위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자산 관리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월 현금 보유량이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고로 증가했다.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사장이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을 때는 연준과 싸우지 마라"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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