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꿈의 기술,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이란 무엇인가? 구글의 관심

요즘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은 무엇일까요 바로 국일제지인데요.
바로 그래핀과 관련되다보니 벌써 상한가만 3번 1000원에서 시작된 주가는 4000월을 넘어 단기간 400%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핀이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죠

[국일제지는?]
 이 회사의 본업은 회사명을 봐도 딱 떠오르죠. 바로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담배필터용 박엽지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재미있는게 국일제지의 100%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이 그래핀 상용화에 나선다는 소식때문에 난리가 났네요.
국일제지 측은 지난달 24일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8인치 PECVD 제조설비를 선보이는 그래핀 제조 기술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는데요. 이소식 발표 후에 그래핀 제조기술로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구글과 NDA(비밀유지계약)을 맺고 그래핀 관련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죠. 처음엔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이게 미친듯이 시장에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그래핀을 제조하는 PECVD(Plasma Enhanced CVD)는 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 기술을 뜻하는데요. LED나 반도체를 만들때와 비슷하게 말이지요. 선택적으로 원하는 물질을 화학반응을 통해기판에 고르게 증착이 되고 불필요한 물질들은 다시 기체들 간의 화학반응으로 외부로 배출되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핀 관련주]
이른바 그래핀 테마가 시작된것 같은데요.
엑사이엔씨 가격제한촉까지 오르며 상한가, 솔루에타도 상한가 가려다 실패 20%, 쎄미시스코16% 급등세 크리스탈신소재와 경인양행 역시 장대양봉 기록

[그래핀 기술이란 무엇인가]
국일제지가 그래핀 제작 기술로 미국 특허를 얻으면서 그래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오르고 있는데요.

연필심의 주 재료인 흑연은 벌집 모양의 육각형 그물처럼 배열된 평면들이 층으로 쌓여있는 구조를 하고 있는데, 흑연의 한 층을 ‘그래핀’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즉 다시말하면 그래핀은 흑연과 같은 탄소의 동소체 중 하나이며 탄소원자들이 모여 2차원 평면을 이루고 있는 구조라고합니다. 각 탄소 원자들은 육각형의 격자를 이루며 육각형의 꼭짓점에 탄소 원자가 위치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모양을 벌집구조(honeycomb structure) 또는 벌집격자(honeycomb lattice)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구조중에서 제일 안정성이 높은게 바로 벌집 육각형 모양이라고 하잖아요.

아무튼 이러한 탄소의 다른 동소체에는 흑연, 탄소나노튜브, 풀러렌, 다이아몬드 등이 있고요. 그래핀은 원자 한 층의 두께를 지니기 때문에 동일한 결합구조이지만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흑연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2004년 영국의 가임과 노보셀로프 연구팀이 상온에서 투명 테이프를 이용해 흑연에서 그래핀을 떼어 내는 데 성공했고 그 공로로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기도 했다고합니다.

그래핀은 구리의 100배 이상으로 전기가 잘 통하며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다. 또한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으며 빛을 대부분 통과시키기 때문에 투명하며 신축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는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질 때문에 그래핀은 미래 산업의 핵심 재료로 손꼽히고 있으며 꿈의 나노소재로 불린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