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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_찾아가기 & 여행

[맛집_일본식 소바 비교] 미슐랭에 빛나는 방배동 스바루 vs. 뜨는 성수동 소바식당. 식도락여행 떠나볼까?

by 좀thethethe 201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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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그 참 뭐라 말하기 애매하기도하고 뭔가 독특하기도한 메밀면....그 메밀면으로 완성한 일본식 메밀 소바를 알아보지요.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을 주기도하는 그런 메밀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특히 2곳을 비교 소개해 보겠습니다.

 방배동은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 곳이라 자주 가곤합니다. 특히 지인을 만날때면 어김없이 또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때면 일본식 소바 온면이 생각나곤 해서 자주가는 단골집이기도 합니다.
또 스바루는 미슐랭 가이드에도 몇번 소개된 맛집중의 맛집입니다.

■ 방배동 스바루

스바루는 어디에 위치하냐면 서래 초등학교 바로옆에 골목으로 들어 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네요.

스바루에서는 냉소바, 온소바, 우동, 돈부리 등의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온소바 친구녀석은 역시 자루소바를 시켰습니다. 자루 소바 치고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요 15,000원...
아무튼 짭쪼롬한 일본식 쯔유에 담갔다가 먹는 이맛은 미슐랭이 높게 평가해 줄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요즘 같이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올때면 온소바가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저는 온면입니다. 니신소바를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백하니 따뜻한 국물이 참 좋네요.

참고로....
메밀함량이 100%인 소바는 쥬와리 
메밀과 밀가루의 비율이 90% : 10% 인 소바는 소토이치
메밀과 밀가루의 비율이 80% : 20% 소바는 니하치
메밀과 밀가루의 비율이 50% : 50% 소바는 도와리 
라고 한답니다.

스바루에서 사용하는 메밀함량은 니하치라고 하며 역시 제면에 노하우가 있듯이 메밀면 특유 아니 뭔가 독특함이 있고 맛있습니다.

                                 vs.

■ 성수동 소바식당
자 다음은 성수동이지요.
새롭게 뜨는 성수동에 메밀면 제대로 하는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여기는 몇주전에 가본곳인데..돌아다니가 우연치않게 들어간 곳인데 나중에 보니 맛집 이더군요.

 네 맞습니다. 성수동 명물 자그마치 근처에 있는 소바 식당이네요.
위치는 성수역 4번 혹은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전복 냉소바 입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끝내주지요. 전복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 쫄깃하고 야들야들....건강에도 좋습니다.

캬아...국물막과 조화도 좋고 역시 여기도 메밀면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타마고 멘지카츠....저는 다른것 보다 이것이 참 맘에들고 two thumbs up ☝ 이더군요. 계란 반숙에 돼지고기? 빵가루? 를 입혀 튀긴것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반숙 노른자가 줄줄 흘러 나와서 잘 들고 후루룩....

넘 맛이좋아 검색을 해보았더니 사실 이 음식은 오리지널 일식은 아니더군요. 타마고 멘지카츠는 스카치 에그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역시 일본인들 발 빠르게 슥...ㅋ

**스카치 에그 (Scotch egg)는 영국 Pub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용 안주 간식 이라고 합니다.

기원은 런던 피카딜리에 있는 유명 백화점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는 스카치 에그가 1738년 본사에서 발명한 음식이라고 주장한다네요. 그 당시 피카딜리는 여관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여행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 스카치 에그가 발명되었다는 설명이다.

그이전에도 기원이 있다는데... 이 요리는 중앙아시아와 남부 인도의 요리법을 결합한 과거 무갈 제국의 무글라이(Mughlai) 요리 중 삶은 달걀에 다진 양고기를 감싸 튀긴 ‘나지시 코프타(Nargisi Kofta)’와 매우 흡사하여 이를 기원으로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일본식 소바 전문점 두곳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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