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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몽상_끄적이기

[신바람 이박사] 몽키매직, 영맨 그리고 이번엔 신빠람 이박사 술이웬수다.. B급 감성 충만 퓨전 뽕짝의 원조

by 좀thethethe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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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목욕시키는데 입으로는 뽕짝을 읖조렸죠.
마치 신바람 이박사의 몽키매직의 한소절 그리고 애드립 처럼 말이지요. "좋아 좋아 좋아"를 연신 외치면서 말이죠.

애드리브를 적절히 섞어 가면서.... 마치 이박사가 노래하듯 그렇게 흥얼대며 막지어 노래를 불렀더니 

아이가 까르르르 웃겨 죽습니다. 좋아서 죽는답니다. ㅋㅋㅋ



갑자기 신바람 이박사의 근황이 궁금해졌는데요.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혜성과 같이 등장을 해서 B급 갬성 충만한 뽕필 테크노, 디스코 뽕짝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주던 분이었는데요.
신바람 이박사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우선 90년대 말 에는 세기말, 그리고 2000년 초에는 신세기의 출발과 더불어서 B급 감성이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던 때가 있었지요.

B급 감성이란? 뭔가 명작이 가지는 감동적임, 슬프거나, 잔잔하거나 우아함 등의 A급이 아닌 소위 말하는 약간 저질스럽고, 조악하거나, 조잡함, 야하거나, 코믹하거나 하는 것들. 요즘은 이것을 병맛이라고 하지요.
엽기토끼와 졸라맨이 유행하던 당시에 테크노 뽕짝으로 B급 감성의 한축을 담당했던 레저드 가수가 바로 신바람 이박사였던 것이였죠.

신바람 이박사 (이용석)는 누구인가?

1954년생 (65세)
160cm, 45kg

신바람 이박사는 머리속에 외우고 있는 노래가 무려 3,000개였다고 하며 품바 공연단과 함께 공연을 다니기도하고 뭐 셀수 없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기도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그는 아이스께끼장사, 구두닦이, 음식배달, 양복점 디자이너까지 말이지요. 과거 그의 뮤직 비디오를 보면 양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박사는 재미를 못느껴 양복점을 그만두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부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관광버스 가이드 일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가이드 이전에도 10개 이상의  수많은 직업을 가졌고 안해 본게 없다고 하네요.

이후에 일본 진출에 성공하고 사실 한국에서 알려지기 전에 일본 소니뮤직의 뽕짝 앨범도 내고 테크노 뽕짝으로 유명해 지기 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 온 것이지요.

초기 이박사

이박사는 영맨, 몽키매직 같은 노래가 정말 유명한데요. 뽕짝의 레전드라 불리울만 합니다.
동영상을 보면 그냥 신나요.... 그냥흥얼 거리게 되는 노래...마법의 노래 답습니다. 레전드 맞고요. ㅋ

듣고 있다고 보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중독이 되어 흥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아싸~~~

이박사 메들리

그리고 이박사는 당시 잘나가던 시절에 한순간에 사라졌는데요. 다리를 다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4년 재기를 시도하면서 뭔가 다시 방송활동도 하고 화제의 중심에 설 찰나에 세월호 사고가 터지면서 재기 실패를 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말이지요.

이번에는 빅대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다시한번 재기를 노리는데요.
새로 나온 앨범이 바로 신곡 "술이웬수다" 라고 합니다.



신바람 이박사 아직 죽지 않았네요. 아래 노래 한번 들어보시죠. ㅋㅋㅋ

이박사님 예전의 멋진 B급 감성을 다시 보여줬스면 합니다.

신빠람 이박사 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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