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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몽상_끄적이기

[불비불명] 날아오를 때를 기다린다

by 좀thethethe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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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초야에 묻혀 수련을 하고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일년 이년 삼년... 계속되는 노력으로 자신을 담금질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위해 하루하루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오겠지".....하루하루 자신을 제외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된 자신과의 전투에서 고군고투한다.

하루를, 열흘을, 일년을 오롯이 목표를 향해 정진하면 어느새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나브로 나의 행동은 변해있고 나의 실수는 줄어들고 .... 그렇게 인간병기가 되어 있다.

 

 

불비불명 이라는 사기에 나오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지금 이순간 조금은 어렵지만 노력을 기울이는 모든 이들에게 외치고 싶은 말이죠.


  • 불비불명 :
    새가 삼 년 간을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뜻으로,뒷날에 큰 일을 하기 위()하여 침착()하게 때를 기다림을 이르는 말
  •  아닐 불, 아닐 부
  •  날 비
  •  아닐 불, 아닐 부
  •  울 명

 

 

불비불명은 어떻게 유래 되었나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장왕(莊王·?~기원전 591)은 즉위 후 3년간 정사를 돌보지 않고 밤낮으로 여자와 술을 가지고 질펀히 놀기만 했습니다. 


이에 오거(伍擧)라는 신하가 장왕을 찾아가 "언덕의 새 한 마리가 3년간 날지도 울지도 않는다"고 간언하자, 즉 이러한 새 있다면 과연 어떤 새인지 우회적으로 장왕에게 수수께끼를 내죠. 장왕은 답하기를 "3년간 날지 않았으니 날았다 하면 하늘을 찌를 것이고, 3년간 울지 않았다니 울었다 하면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오거의 간언을 일축했는데요.

몇 달 뒤 대부 소종(蘇從)이 죽음을 무릅쓰고 장왕에게 다시 간언하자, 장왕은 깨달음이 있는바, 간신들을 처벌하고 오거와 소종에게 국정을 맡겨 정사를 돌봤다는 데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바로 '불비불명'이다.

'큰 뜻을 펴기 위해 적절한 때를 기다린다'는 의미이죠.

정치가들이 많이 쓰는말인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선거에서 패하고 돌아와 권토중래 하는 마음으로 불비불명이라고는 사자성어를 인용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되기 벌써 몇 년전에 말이지요.

아무튼 우리는 두문분출하지만 우리의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시키기에 불비불명 사자성어가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우리 목표달성을 위해 ....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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