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Stock(국내주식)/Stock_Today's 브리핑 & 종목분석

[이슈사항] 국내 배터리 기업

by 좀thethethe 2022. 1. 13.
반응형

배터리기업들의 유럽시장 선전이 눈에 띄네요.

1월에 LG 에너지 솔루션의 상장도 있고요.

기사 참고하세요


K-배터리, 美·유럽서 ‘거침없는 하이킥’… 압도적 1위 굳힌다

입력2022.01.13. 오전 1:13
송은아 기자
 
산업부, 국내 3사 투자·점유율 분석

미국내 신규 생산설비 13개 중 11개 참여
2025년까지 비중 10%→70%까지 확대
유럽선 이미 64%… 몸집 2배 더 확충키로
소재 기업도 약진… 세계 10위권 대거 진입
원자재 공급망 강화… 수입국 다변화 추진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유럽에서 거침없이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5년까지 건설될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13개 중 11개에 국내 3사가 참여한다. 일찌감치 진출한 유럽에서는 생산설비의 64%를 한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배로 몸집을 키울 예정이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역시 최근 3년 사이 세계 10위권에 대거 안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난해 말 발표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25년까지 미국 내 건설 예정인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13개 중 11개가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관련 설비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11건 중 8건은 지난해 투자 발표가 이뤄졌다.

SK온은 포드와 총 102000억원을 투자해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2025년까지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 스텔란티스와 손잡았다. GM과는 오하이오주에 약 2조7000억원, 테네시주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양사는 이 외에도 미국에서 2개 생산설비를 더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가동 중인 한국 기업의 배터리 설비는 미국 전체의 10.3%에 그친다. 이 외 83%는 테슬라와 합작한 파나소닉이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발표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25년에는 한국 기업 비중이 7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유럽연합(EU)에서는 한국 기업이 2017년부터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 그 결과 EU 내 배터리 생산설비의 64.2%를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EU 시장 판매 점유율은 71.4%에 달한다. 한국 기업들은 EU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설비 규모를 2025년까지 2배(99.7204.1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중국에서는 한국 기업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부진하다. 현지 업체들이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산업부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국내기업들이 52%로 압도적 1위”라고 밝혔다.

한국 배터리 소부장 기업들도 약진하고 있다. 2017년 대비 2020년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기업들의 매출액은 2∼8배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의 에코프로비엠과 전해액의 엔켐은 2017년 세계 순위 10위권 밖에서 2020년에는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차전지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공급망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수산화리튬의 경우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호주·칠레·아르헨티나 등으로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있다. 포스코와 에코프로 등도 2025년 수산화리튬 국산화율 37%를 목표로 설비 투자 중이다.

니켈·코발트는 배터리 3사와 포스코 등이 광산기업 지분투자와 장기구매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전구체는 국내 생산공장 설비를 2020년 4만7000t에서 2025 257000t으로 5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인조흑연은 포스코케미칼이 2023년까지 1만6000t의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천연흑연은 포스코가 탄자니아 광산 지분 인수로 2024년부터 3만5000t을 확보하게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