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 금융시장은 블랙 먼데이라고 칭할 만큼 금융시장은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나버렸는데요.
미국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년만에 최대치로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한걸음 더 다가오는것을 경고했죠.
이에따라 미국 주식시장역시 지난 금요일 무너졌고 평소에는 디커플링을 보이던 국내 금융도 미국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CPI와 경제 상황에 대해서 좀더 알아 볼게요.
주가 지수상황을 살펴보면
어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중 99개 하락했고 지수는 코스피 -3.52%, 코스닥 -4.72%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연초부터 하방으로 내리꽂는 상황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시총 상위 종목은 완전 파란색 판입니다.
코스닥이라고 별반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빨간색은 거의 없죠...
블랙먼데이 맞네요.
더욱상황이 않좋은건 그동안 FOMC에서 지난 2년간 돈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린 유동성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보고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생각을 계속 시장에 주고 있었는데요. 웬만큼 금리인상은 씨알이 안먹힌다고 생각되면서 엄청나게 금리를 올릴수 있다(빅스텝(0.5%)도 아닌 자이언트 스텝(0.75%)으로)는 경계 목소리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어요.
뉴스를 보니 국내 소비자 물가는 이미 전세계 탑수준으로 한국보다 비싼 물가는 스위스 뿐이라는데....
환율은 어떨까요?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악재가 계속 될수록 국내 시장 역시 메가톤급 충격은 계속되리라 보여지고요.
CPI 란?( CPI 뜻)
CPI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의미하며 소비자가 구매하는 여러 주요 물품들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를 말하는데요. 대개 국가별로 통계기관에서 소비자 물가 지수를 측정하며 이 측정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가 있죠.
FOMC 뜻은?
FOMC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를 위미하며 12명으로 구성되는 연방준비제도(FRB) 산하의 위원회이다. 연 8회의 정례회의를 갖고,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FOMC가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 돈을 풀지 죌지 결정을 하므로 FOMC 회의록이 금융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죠.
아무튼 미국의 소비자 물가를 보면
8.6% 상승
지난번 CPI까지 봤을때 이제 인플레이션은 정점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몇일전 발표로 정점은 물건너가버렸는데요.
이제는 공포로 다가 옵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클수밖에 없고요.
각종 식량수출 금지로 인해 가격상승은 당연하고
특히 Oil관련해서 우리나라도 기름값이 미친듯이 올라가지만 미국 역시 기름값이 연초대비 관련뉴스 참고하세요
갤런당 $5를 넘어가는 주가 저리 많아졌습니다.
상승률을 보면
전년 대비 63%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휘발유가격이 2000원을 넘기고 이제 2500원에 육박하고 경유값은 휘발유값을 넘어선지 오래전인데요..
이렇게 각종지표들에서 이미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위기인지라 사우디 아라비아로 날아가서 관계도 않좋지만 석유값 안정을 위해 사우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한다고도 하고요.
美 “카슈끄지 피살, 추궁 않겠다”... 고유가에 사우디와 타협 - 조선일보 (chosun.com)
인플레이션 공포 관련 뉴스 참고하세요.
韓 증시-원화-채권 트리플 약세… 美 ‘자이언트 스텝’땐 또 충격 (naver.com)
경제의 봄날은 언제 다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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