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일 매매일지(원익큐브)

[원익큐브]+2.42(오버나잇)
지난주 금요일 역사적 거래량(3천6백만주)이 터졌고 이미 세력은 들어왔다는 판단했습니다.
보통 이런 역사적 거래량이 나오면 다음날 시초에 갭을 올려서 털어 먹던지 아니면 기간 조정을 거쳐 힘을 응축한 후 슈팅을 가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오늘 내 매수시점은 갭으로 띄우지 않고 최고 +1.2%~-3.2%사이를 왔다갔다 할 때 8,490원에서 매수들어갔네요.

거래량은 장 종반까지 6백만주 내외를 보이기에 시간조정 후 올리겠구나 판단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슈팅이 나오면서 4,000원 돌파를 하네요. 거기다가 종가 거래량은 천만주를 기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슈팅이 나오게 되면 주가는 쭉쭉 올라가서 연속 장대양봉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으나 오늘 처럼 급작스런 슈팅이후에 지지를 못하고 실현하는 물량이 쏟아지는 흐름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가가 짧은 기간 올라가기보다 위에 매물대에서 물려있던 물량을 나갈 수있게 악성 물량을 제거 하면서 간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내일 갭으로 4,000원이상에서 시작해서 한번 시세줄수 있다는 판단하에 오버나잇 결정했다.

내일 안가더라도 며칠내에는 한번 시세분출 예상되는 차트 & 거래량이 돠겠네요.

오늘 기간 조정시 개인만 매도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했네요. 향후가 아주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참고로 상한가 이후 물량 처분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의 다음날 패턴을 보면 제 설명이 정확히 맞아 떨어집니다. 실제로 상한가 다음날 시초에 보면 두가지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우선 첫째로 시초에 갭을 10%띄우면서 상승을 합니다. 주가는 계속 올라가고 15%까지 올라갑니다. 이후에 매수 상승폭이 적어지며 횡보하며 세력은 올렸던 가격에 물량을 처분하기 시작합니다. 물량을 다털면 주가는 떨어지면서 10%까지 밀립니다. 10%지지를 해주면 물량을 덜 털었던 세력은 추가 상승 움직임으로 나머지를 처분하기도 하고 이미 물량 처분이 끝났다면 그냥 주가는 고꾸라집니다.

두번째는 상한가 다음날 시초에 마이너스3%를 기록하며 시작을 한 주가가 횡보를 합니다. 조금조금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기도하고 3%대를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시초가를 돌파하는 시점이 생깁니다. 마이너스에서 단타 개미 물량을 익절하도록 만들어놓고 주가는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매물대까지 올라간 주가는 장대 양봉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에 모멘텀을 가진 종목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원익큐브가 상한가 기록을 하지는 못했지만 시장의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한 가래량을 주었고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과연 다음행보는 어떻게 될 지 지켜봅시다.  주포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페이크로 짧게 먹은건지는 보면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