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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_찾아가기 & 여행76

[맛집_학림다방]대학로 그리고 정취... 학림다방은 오랜역사가 있는 곳이다. 예전엔 서울대학교가 대학로에 위치해 있었다. 지금은 관악캠퍼스에 위치해 있지만 말이다. 대학생들이 흔히 모임을 갖던 곳이 지금은 커피숍이지만 예전엔 다방이라는 이름의 모임 장소들이 있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로의 명소 학림다방이 있다. 민주화 운동의 산실인 그곳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88등의 촬영장소가 되기도했다. 1956년 옛 서울대 문리대 건너편에 문을 연 학림다방은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대학생들의 토론 장소이자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예술계 인사들의 단골다방으로 이름을 올리던 곳이다. 지금은 핸드폰이 모두의 필수품이 되었지만 불과 20년 전에는 핸드폰대신 삐삐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고 청춘들은 메시지확인을 위해 커피숍에 자주.. 2018. 9. 26.
[맛집_명동 보버 라운지], 그리고 명동... 오랜만에 명동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한때 중국인 유커들로 가득찬 명동 거리였다. 여기저기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점원도 중국어로 안내하던게 불과 1~2년 전이었다. 사실 그보다 2~3년 더 이전에는 한국 드라마, 한류 열풍으로 일본인들이 먼저 거쳐간 곳이 명동이지만 말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명동에 위치한 보버라운지이다. 분위기는 깡패고 세련된 브런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북적북적 사람들로 치이는 곳이 아닌 명동역 4번출구에서 1블럭 100미터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스테이트 남산빌딩에 있다. 보버라운지는 들어가자 마자 입구부터 분위기로 압도 한다. 예쁜 인테리어로 딱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일단은 분위기로 먹어주는 곳이라 보면 되겠다. 음식은 단지 맛이 아닌 보여지는것 또한 맛만큼.. 2018. 9. 15.
[맛집_라이너스 바베큐] 이태원에 위치한 만들어 먹는 햄버거집 라이너스 바베큐를 소개할까 합니다. 워낙 햄버거를 좋아하던 탓에 미국 유학 생활시 햄버거로 하루 세끼를 먹을 수 있을만큼 나는 햄버거 광팬이었다. 요즘 햄버거를 안파는 곳은 어디에도 없고 패스트 푸드 점은 말그대로 눈에 밟히고 치이는게 패스트푸드 점이다. 아마 공목마다 위치한 햄버거집 피해 돌아다니기는 힘들고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각설하고 라이너스 바베큐는 이태원역 4번 출구 혹은 거리상으로는 녹사평역 3번 출구가 더 가까울듯 싶다. 이태원시장 바로 옆 맥도날드 뒷편에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라이너스 바베큐라고 이렇게 생긴 간판을 만나게 된다. 워낙 맛집이고 이태원에 위치하다 보니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운이 좋게 내가 방문한 시.. 2018. 9. 13.
[별장 & 전원풍경 아름다운 곳] 소살리토, 아말피 해변 미국 쿠퍼티노엔 딱 10년 전 출장으로 여러차례 갈일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저 금문교를 방문하진 못했고 사실 그전에 나홀로 여행을 하면서 Golden gate bridge를 자전거로 건넜고 당시 나도 모르게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란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말이다. 항상 내겐 아직 그 금문교의 Bridge와 노래 속 bridge 는 동시에 아련한 기억으로 떠오르곤 한다. 언젠가는 금문교 건너의 소살리토 라는 멋진곳에 한번은 살아보겠노라고 혼자만의 다짐했던 기억을 떠올려본다. 나이가 듦에 따라 안타깝게도 나의 감성이 잃어가고 닳아가는 느끼이 역력하지만 아직도 소살리토를 처음 만났던 20대의 기억은 보석처럼 박힌 별장같은 그곳은 Photograp.. 201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