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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_찾아가기 & 여행

[맛집_라이너스 바베큐]

by 좀thethethe 201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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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위치한 만들어 먹는 햄버거집 라이너스 바베큐를 소개할까 합니다.

워낙 햄버거를 좋아하던 탓에 미국 유학 생활시 햄버거로 하루 세끼를 먹을 수 있을만큼 나는 햄버거 광팬이었다.

요즘 햄버거를 안파는 곳은 어디에도 없고 패스트 푸드 점은 말그대로 눈에 밟히고 치이는게 패스트푸드 점이다. 아마 공목마다 위치한 햄버거집 피해 돌아다니기는 힘들고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각설하고 라이너스 바베큐는 이태원역 4번 출구 혹은 거리상으로는 녹사평역 3번 출구가 더 가까울듯 싶다. 이태원시장 바로 옆 맥도날드 뒷편에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라이너스 바베큐라고 이렇게 생긴 간판을 만나게 된다.

워낙 맛집이고 이태원에 위치하다 보니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운이 좋게 내가 방문한 시점은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에 들어가게 되면 제일 먼저 앉을 좌석을 찾게 되는데 요상한 테이블들이 눈에 띄게 된다. 그런데 이 테이블은 미국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보면 공원 같은 것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바로 그 공원에 놓여있는 나무로 만든 야외파티용 테이블을 옮겨다가 설치해 놓은듯 하다. 바베큐 파티가 딱 떠오르게 만든다고나 할까?

메뉴판에는 이것 저것 메뉴들이 즐비하다. 소고기, 돼지고기, 2인용 4인용, 사이드 디쉬, 이것저것 정신없이 가득차 있다. 우린 남자 둘이 2인용 플래터를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했다. 어딜가던 맛집이던 음식점이던 그곳의 대표메뉴를 먹어주는 것이 음식점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이다.

작은 번과 훈제 쇠고기, 감자튀김, 피클, 내가 좋아하는 그레이비 소스도 있다.
미국에서는 칠면조 고기에다가 그레이비 소스를 부어서 촉척히 적셔 먹는다.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말이다. 훈제 고기는 향만으로도 바로 이거구나 느끼게 해주는 라이너스 바베큐였다.

그리고 이 음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익혀나온 번에다가 이 온갖 종류의 고기와 샐러드와 소스를 때려(?) 넣고 자기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강남역에 쉑쉑버거에 다녀왔지만 갈아만든 고기를 익힌것과 이렇게 훈제고기를 비교하는 것 자체는 훈제 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았다.

2명이 먹으니 배가 터질려고 했다. 긴만에 건강하고 맛좋은 햄버거 여행이었다.

지금까지 만들어 먹는 햄버거집 라이너스 버거 맛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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