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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 속시원한 질문 vs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모욕인가 무례인가?

by 좀thethethe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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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신년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한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그녀의 질문이 과연 모욕인 건지, 무례인건지 판단해 보시죠.

김예령 기자는 질물을 이렇게 했습니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고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현재 경제기조를 바꾸지 않겠다고 단언한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라고 물었는데요. 


김예령 기자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라는 점은 오늘 제가 모두 기자회견문 30분 내내 말씀드렸다"고 응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현재 경제기조에 대해서 필요한 보완들은 해야겠지만 이 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은 이미 했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트위터에 “구체적인 질문을 하려면 구체적인 자료를 준비하고 공부하라. 뜬구름 잡는 이미지에 기반한 질문은 하지마라”고 밝혔다.

이어 최경영 KBS 기자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해서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 국민을 대표로 해서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자리고 영광이다”라며 “조금 더 공부를 하라. 너무 쉽게 상투적인 내용으로 질문하지 말고. 그렇게 해서 어떻게 막강한 행정권력, 대통령을 견제한다는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정란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는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한 번 더 가르쳐 준 진실,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기자란 국민을 대표해서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고요. 자연스럽게 김예령기자를 응원하는 지지를 보입니다 모두가 다 똑같은 질문에 다른 방식으로 질문을 했다고 비난 받을 것은 아니라고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합리적 의심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는게 기자의 직업윤리라고 한다면 응당 해야할 일을 한것이다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래야지 국민들이 판단하고 반대편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한편 반대편의 입장은 많이 다르네요.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무례한 질문이다라는 논란거리다 라고 하는 의견도 있고 정청래 전 의원 처럼 공부를하고 두루뭉실하지 않은 질문을 하는게 맞다라는 의견도 있네요. 사실 기자는 전문 지식을 많이 다루는 사람이기 때문에 철저한 Study를하고 핵심을 찔러 국민들이 알지 못한 부분까지 긁아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적으로 떨어지다가 50%이상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만 국민들의 성원이 고공행진을 벌이다가 많이 떨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고 대책이 시급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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