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 청와대 청원까지 당한 유튜버 윾튜브(풍동)로 알아본 수익, 과연 얼마나 버나?

유튜버 윾튜브가 논란에 휘말리며 뭐 논란이라고 하긴 그렇지만...그간의 행동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올리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22일 윾튜브는 자신의 채널에 ‘나의 인생’이라는 12분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윾튜브의 활동 내역 요약]
그는 과거 닉네임 풍동으로 활동했다며 “성인이 된 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알게 됐고  정보를 찾으려고 들어갔는데 재미있어서 풍동특전사란 아이디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후 닉네임을 풍동헌병으로 바꾸게 되었고 글 쓰는 데 재미를 붙여 온간 섹드립 패드립으로 어그로를 끌면서조회수 상위에 올라가는 인사가 되었나 봅니다. 자신은 동영상에서 주로 수위가 센 섹드립을 많이 쳐 금방 유명인이 됐다거 하며 예전에 쓴 글들은 부끄러워서 못 보겠다”고 이 영상을 통해  밝혔다고 하네요. 윾튜버는 디시인사이드뿐 만아니라 일베사이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나봅니다.

지난 2014년 윾튜브는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현 시각 연속으로 올리면 고소당하는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물만두 제품 사진을 게재했죠. 하루 전날 발생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물만두로 비하한 것. 특히 참사 당일에는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물 맛이 달라졌다는 의미로 물을 마시는 사람의 그림을 올린 후 '(물) 맛이 좀 달라진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죠.

 또 “천암함 사건이 발생하고 ‘개그콘서트’가 5주간 결방하자 매주 징징대는 글을 올리고 ‘내가 만약 천안함에 있었는데 ’개콘‘이 결방하면 자살했을 것’이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윾튜브는 전날 영상에서 천안함 희생자에게는 사과했지만 자신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는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사과 영상을 올리고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어그로를 끌면서 지명도를 넓혀 갔는데요.

그런데 한달 구독자의 수가 59만명이나 되는 유명 유튜버다 보니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오게 되었나봅니다.

[유튜버 수익규모]
유명 유튜버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달에 59만명 구독자니 하루 구독자는 1만9천명이 되네요. 한달에 5천만원을 번다고 하니 하루에 161만원 일일 소득을 올리고 있는셈입니다.

유튜브로는 1명의 구독자가 방문할때마다 85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블로거의 수익규모]
블로그 운영자의 수입이 400명당 1200원 정도 된다고 분석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를 1명의 방문자로 계산해 보면 1명의 방문자당 3원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물론 수익을 고려할때 광고 단가도 있고 특성도 있고 CPC CPM등등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유튜브 1명당 85원 vs 블로그 1명당 3원...무려 유튜브와 블로그는 28배의 광고 단가 차이가 나네요.

[직장인과 유튜버 수익 비교]
다시 유튜브의 수익으로 돌아와서 한달에 300만원 버는 직장인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유튜버가 한달에 300백만원을 벌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구독자를 확보해야 할까요?

한달에 300만원 버는 직장인은 하루에 96700원을 벌어들입니다. 하루에 이 금액을 벌려면 유튜버로는 1130명의 구독자가 방문하는 유튜브를 운영하면 되겠네요.

1000명이상 매일 방문하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도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잘 된다고만 하면 직장인 저리가라죠..

왜 요즘 젊은이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그렇게 반응하는지 이유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