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내방역 맛집] 길거리음식의 업그레이드 홍미단을 소개합니다 (떡볶이 쫄깃함의 재발견)

방배동에 가면 홍미단이라고 스트리트 food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한적한 뒷골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랜 친구를 만날겸 간단한 요기를 하러 들렀습니다.

살살 녹는 쫄깃함...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 떡볶이..
홍미단 여행을 떠나 볼까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길거리음식을 파는 곳으로 변신을 시켰는데요.
서래마을에 위치할법한 독특한 디자인의 음식점이고요. 소소한 디자인들이 모여 여긴 모지?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고요.
9시 넘으면 거의 마감을 하는듯 하더라고요.

홍미단은 저 고스트버스터즈 같은 캐릭터가 여기저기 내부에 숨어있어요 ㅋ

입구로 들어가면 요리하는 젊은 오빠들이 있고요.
떡볶이와 튀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특이한게 튀김중에 쥐포 튀김이란게 있는데요. 보통 분식집에서는 없는 튀김이에요.

메뉴들이고요. 대표 메뉴인 떡볶이 3500원
그리고 튀김류 들은 각각 800원 이네요.

홍미단은 특이한게 가정집을 개조해놓다 보니 구조가 독특합니다. 이렇게 방이 나뉘어져 있어 미로 같은 느낌이 있고요.

소규모로 간단히 모임하기에도 좋아요.

조용히 오붓하게 함께 온 사람들과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너무 좋네요~~♥

테이블 한가운데는 화분도 있고요.

지붕은 인테리어를 한듯 안한듯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자 그럼 주문 들어가 볼까요.

홍미단 대표떡볶이....특이하게 가래떡으로 나오는데요. 가위로 잘라서 양념과 함께 ~
가래떡은 너무 쫄깃하더라고요. 가래떡이 주는 쫄깃함이 인생 떡볶이였습니다. 밑에 오뎅도 숨어 있는데요. 역시 가위로 잘라서 묵어야 하고요 ㅋ

꼬마김밥도 너무 먹음직스럽게 양념이 보시는대로 김밥위에 수북히 얹혀 있네요.

쥐포튀김.....호곡... 이거 뭐지 대박 맛나요~ 👍👍👍

순대 역시 다른곳에서 먹던 것보다 쫄깃함이 배가되어 있네요....

여기 뭐지....정말 길거리 음식의 업그레이든데요~~♥♥♥

너무 맛이 있어 나올때 먹은것 만큼 주문해서 데리고 나옵니다. ㅋㅋㅋ

포장까지도 온통 붉은색 홍미단 이네요~*^^*

홍미단은 내방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쭉~~~오다가 버거킹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오랜만에 맛집 리뷰.... 홍미단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