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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_찾아가기 & 여행

[서울촌놈 부산여행기] 남포동, 광복로 창선시장, 국제시장, 씨앗호떡-반나절 시간으로 부산여행해보자

by 좀thethethe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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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란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바다냄새와 여름...뭐 이런게 생각나지 않으세요. 부산이란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직접적으로 떠오르고요. 이외에도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수도없이 많죠. 제가 모처럼 서울 사람으로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일이있어서 방문하다보니 짧은 시간에 부산을 느껴보기 위해 남포동일대를 골랐고요. 짧게 알차게 부산을 느껴보았습니다.


워낙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마음 한켠엔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보면서 머리에는 오렌지 쓰레기봉지를 뒤집어쓰고 부산갈매기를 불러 보는것이 버킷리스트중에 있는데...
현실은 코로나로 야구는 커녕 마스크마저 쓰고다녀야하는 불편한 현실이 안타까웠을 뿐이지요...

아무튼...

저는 부산에 처음 방문하다보니 사실 부산에 대해 1도 몰라 부산에 사는 지인이 얘기하는 부산 &서울 비교를 이렇게 하더군요.


서면은 서울 강남과 같은곳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곳
해운대는 서울의 강남 서초동과 같이 집값이 비싸고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이라 부산사람은 잘 안간다고 하네요.
남포동은 서면과 반대로 강북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시장이 몰려있어 매력철철 이라고 했고요.

부산에 왔으면 또 바다 아니겠습니까. 부산바다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해수욕장등이 있고요.
해운대 광안리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 부산사람은 잘안가고... 송도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아무튼 짧은 시간을 할애해서 부산을 돌아보기로했고 제일 궁금했던 남포동 일대 초랑왜관, 창선시장, 국제시장, 광복로 등을 걸으면서 부산을 느껴봤습니다.

아주쉽게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 일대 시장은 남포역과 자갈치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에서 부산은 차로 5시간, 비행기로 1시간, KTX로 2시간40분이 걸리고요

1호선 지하철 남포역에서 나오면 용두산 공원이 앞에 있어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다고하는데 올라가진 못했습니다.

광복로를 걸었더니 이곳은 예전에 일본과 무역을 하던 지역이었다는 초랑왜관을 설명하는 글귀가 있네요.

광복로의 모습이고요. 가게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고 쇼윈도가 있다보니 저는 마치 서울의 명동 느낌이 났고요.

광복로를 걷다가 창선시장골목으로 들어갔고 약간의 허기를 채우기위해 스트리트 음식... 아니겠숩미까

저 만두 저거 먼가 서울에서 팔던 만두와 생긴게 틀린게 노릇노릇 맛나보이네요.

다른사람들을 보니 빨갛게 무친 이거... 오징어는 필수로 먹고 있네요..

오징어와 만두 시켰고요..
와 대박... 오징어 무침 대박맛나네요. 만두도 너무 맛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징어와 지짐이를 같이 시켜서 먹는 게 최고의 조합이라고 하네요...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국제시장을 살펴봤는데요.
오히려 창선시장에는 구제 옷과 볼거리가 많이 있었는데요. 국제시장에는 걱종 조명들 공구류 종류들을 위주로 팔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살만한 것들은 별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허기를 채웠는데 입은 심심하고...
그렇죠...


렛츠 간식톼임~

간식하면 뭐 겠슴미꽈아~
씨앗호떡~ 둠칫 둠칫~ 아 예

개당 1500원

호떡에 꿀섵탕을 넣고 노릇노릇 구워 줍니다.

네 맞습니다 이게 씨앗이죠..
멀리서 보니 흙퍼다 놓은줄알았어요 ㅋㅋㅋ

특이하게 생긴 숟가락+가위로 잘 구워진 호떡을 잘라주고요. 씨앗을 퍼담습니다 ㅋ

타라~~
씨앗호떡.
달달하니 씨앗은 고소하니 쥑이네예


부산에 왔으니 바다 냄새는 맡아야 할것 같아..
1호선의 맨끝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렸고요..
여긴 다대포역에서 나오자마자 해송이 모래사장을 막아주고 있고요.
상떼빌 아파트들이 바다를 향해있는데요... 전망뷰는 끝내줄것 같네요.

아무튼 다대포해수욕장의 모래는 너무나도 부드럽고요.. 바다내음이 좋네요.

이렇게 다대포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짧게 부산 반나절 여행기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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