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않게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는데요.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겨울왕국과 동가간 때에 개봉한 리스크가 그대로 반영되어 망작아닌 망작의 흥행 결과를 따르게되었는데요.
내용자체가 그렇게 처참한 흥행결과를 받아 들일 정도로 형편없던 것일까요?
오랜만에 저는 현실성 있고 나름 재미있는 블랙 코미디 영화를 잘 봤다는 느낌이었고요. 광장히 재미도 있었고요.
이영화는 얘기한대로 겨울왕국과의 스크린 싸움에서 어떻게 겨우 개봉을 잡았고 12월 4일 개봉해 성인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게 되는데요. 이 영화의 내용은 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가 색(!)다르게 사는 이들을 만나며 지루한 삶에 활력을 찾아가는 19금 블랙 코미디되겠습니다.
나름 유명한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출연을 하고요.
친구의 배우 서태화도 출연하고 서울대 들어갈만큼 공부잘했던 김인권이란 배우도 나오고요.
특히 장가현이라는 사랑과 전쟁의 히로인...대역전문 배우의 연기도 확인할 수 있고요.
아무튼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을 매달 둘째 주 금요일로 정해둘 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보다는 의무감이 커진 현실부부(김인권과 이나라) 앞에 사랑과 삶을 즐기는 세 남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으로 전개가 되죠.
주인공 부부 ‘영욱’ 역의 김인권과 ‘연경’ 역의 이나라는 10년 차 부부가 갖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 기혼남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흔히들 우스개소리로 가족들끼리는 그거 하는거 아니다. 이미 가족이되어버린 부부의 긴장감 떨어지는 삶은 영화 속의 재연이 친밀하게 다가오는데요.. 아마도 여러 중년의 부부들이 공감대가 굉장히 많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영화에는 자유롭고 거침없이 살아가는 서태화, 장가현, 이서이의 캐릭터는 성인남녀의 은밀한 본능을 자극하는데요. 사실 서태화란 캐릭터는 저는 공감하는데 좀 무리가 있는 영화적 설정 인것으로 보여서요. 사회에서 잘나가는 탑 매니지먼트 출신의 행동으로 보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고 안일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영화는 사랑인지 의리인지 헷갈리는 ‘영욱’과 ‘연경’ 부부를 중심으로 오래된 커플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 봄직한 짜릿한 일탈을 그리며 은밀한 대리만족을 선사하는데요. 과연 ‘영욱’과 ‘연경’ 부부는 무사히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성인남녀의 사랑과 일탈을 꿈꾸는...머 그런 공감이 가는 블랙 코미디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였네요.
시사회 다녀오신분들 댓글에 노출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다란 댓글이 유독 많던데요.
그거보다 스토리와 내용이 더 재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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