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특집]전세계 주식중 제일 비싼 기업은? 애플 일까 아니면 다른 석유 회사??

기업의 가치는 주식의 주당가격을 발행수로 곱한 시가총액으로 나타내는데요. 애플이 얼마전까지만해도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가치를 지니고 있었는데요.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게 그자리를 물려주고 말았습니다.

알려진 바와같이 아람코는 한국의 S-OIL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아람코가 어딴 회사인지 알아 볼까요?

아래는 전세계 시가 총액 순위인데요.

 

전세계 제일 비싼 회사는?

빙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죠

아람코는 2019년 12/11일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시키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황제 기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는데요.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1조8800억달러(약 2246조360억원)로 이전까지는 미국 애플의 시총이 약 1조2000억달러로 부동의 세계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해오고 있었지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누구?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재 왕세자. 현재는 국방장관과 제2부총리를 역임중.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아들이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 장관이라고 하네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수석 경제 개발 담당 이사회의 의장..허참 30대 중반으로 젊은데 이거 저거 다해먹고 있네요 ㅋ. 🐕 부럽...

출생: 1985년 8월 31일 (34세), 사우디 아라지아 리야드

본명: Mohammad bin Salman bin Abdulaziz bin Abdul Rahman bin Faisal bin Turki bin Abdullah bin Mohammed bin Saud

배우자: 사라 빈투 마슈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2008년–) 이름이 겁나 기네요 ㅠ

학력:King Saud Univ.

사우디 국영 공룡기업의 주주는 단 1명, 바로 사우디 국왕 '살만 빈 압둘아지즈'인데요. 이 아람코가 상장을 통해 다른 주주들을 받아들이기를 시작한거죠.

월가는 아람코의 기업가치를 1조에서 1.5조 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만 무하마드 살만은 2조 달러는 될 것이라고 주장해오고 있었지요.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 격화로 현재 제일 피해를 보거 있는 기업도 바로 이 아람코라고 하네요

아무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비전 2030’으로 불리는 사회경제 개혁을 이행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석유산업을 능가하는 사업은 없다고 하지만 영원히 지속될 사업은 아니기에 사우디도 아랍에미레이트처럼 석유 이외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바로 이점에서 사우디는 탈석유 산업에 투자하고 젊은 사우디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근 4년간 아람코의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고 하죠.

안타깝게도 WSJ에 따르면 이번 상장은 무함마드 왕자의 원래 빅 픽쳐에는 못미친다고 하는데요 그는 공식적으로 회사의 1.5% 이상을 매각하고 최대 1000억달러(약 119조원)를 조달하길 희망했다고 하네요.

Ar
abian

Am
erican oil

Co
인데요

미국과 유전 개발을 추진한 사우디는 다른 국가와 다르게 민주적으로 지분을 확대해왔다고 하는데요. 공동 유전 개발로 사우디는 원유 생산 이익에서 50%를 분배받았고 사우디 왕실은 1973년 25%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1980년엔 미국의 4개 메이저 회사들에게서 지분 모두 사들이고 100% 국유화에 성공한다고 합니다. 아주 민주적으로 말이지요.

황당하게도 이란, 이라크, 리비아 등 중동의 다른 산유국들도 석유 회사들을 국유화했지만 사우디와 다르게 일방적 계약파기, 서구 메이저 회사 채굴권을 몰수 등 비민주적으로 뺏아버린것이지요. 이 회사들은 당연히 야마가 돌아 인력과 기술 모두 철수하며 사우디와 다르게 노하우 인력을 한순간에 끊겨 버린거죠.

반면 사우디는 민주적 지분을 인수를 통해 미국 석유 회사들의 기술 인력과 조직, 노하우를 습득하며 자체 발전을 이뤘다고 하네요. 지금도 아람코의 핵심 기술 인력과 고위직들은 미국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