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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국내주식)/Stock_세력주 분석

[프로그램 매매] 시장관여자(세력)은 프로그램일까? 혹은 자본력있는 개미일까?

by 좀thethethe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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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창을 보고 있노라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곤 하는데요. 어떤 지점에서 매도와 매수가 바뀌는 추세가 있죠. 또 매수를 어떤 특정물량으로 하게되면 시장에서 는 뭉텡이 수량을 매수하는 것으로 반응을 하고 합니다. 특정 매물대를 돌파할때 이런 흐름이 나오곤 하고요.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우리의 매매를 빅브라더가 지켜보고있는 것일까요?


빅브라더는 컴퓨터로 프로그래밍된 프로그램 매매인 것인지?
아니면 동일 종목을 바라보고 있는 각 개별 주체들인 것인지?

프로그램매매와 시장관여자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할게요.

우선 프로그램 매매에대해서 살펴보겠는데요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로 나뉘는데요.

[프로그램 매매]
1. 차익거래

우선 차익거래는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가 나는 경우 둘 중 높게 평가돼 있는 상품을 팔고 낮게 평가된 상품을 사서 차익을 노리는 투자방법이죠. 물론 컴퓨터든 AI든 이미 프로그램된 내용에 따라서 진행이 되고요. 차익거래의 기준은 선물가격에서 현물가격을 뺀 값인 베이시스(basis)라도 불립니다. 이 값이 0이면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이 같다는 뜻이고요. 베이시스가 클수록 거래차익도 커져 프로그램매매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이고요.

차익거래는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선물가격이 더 비싼 상태는 콘탱고(contango), 현물가격이 더 비싼 경우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또는 역조시장이라고 불리웁니다. 투자자들은 콘탱고 상태에선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매수차익거래를 하고, 백워데이션 상태에선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매도차익거래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2. 비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차익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꺼번에 주식을 사들이거나 파는 거래방식을 말하는데요. 기준으로 삼은 지수에 해당되는 종목을 여러 개 묶어 거래하는데, 이 주식 묶음을 '바스켓'이라고 부르고요. 일반적인 인덱스펀드 상품을 운용하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령, 코스피에 총규모가 3조짜리 펀드 상품이 있다고 예를 들어 보면 상품가입자들이 이 펀드계좌를 해지해 5000억원을 찾으려고 한다면 운용사는 자금을 마련해서 고객에게 돌려줘야하죠. 이때 펀드운용사는 보유한 주식을 팔아 현금으로 바꾸게 되는데요. 이렇게 운용사가 투자종목을 모아놓은 바스켓을 사고파는 것은 비차익거래라고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금액을 늘리거나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지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폭락장이 발생했는데요. 동학개미운동이 발생해 개미들이 엄청 매수했던 삼성전자주식도 이경우라고 보여지는데요. 삼성전자 주식을 해외펀드 운용사가 팔 수 밖에 없던 것도 현금보유를 결정한 개인들이 환매를 요청하면서 촉발된 거라보는게 맞죠.

 

이전에 포스팅한 세력에 대한 실체 고민한 포스팅 같이 올립니다.

2020/02/25 - [주식 여담] 수급이 몰린다? 과연 어떤 현상일까? 세력이란?

 

[주식 여담] 수급이 몰린다? 과연 어떤 현상일까? 세력이란?

제가 몇년을 장이 시작되면 종목들만 꾸준히 관찰해온 결과 제가 보아온 세력과 수급에 대한 느낌을 좀 적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세력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제가 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kiwoom-wang.tistory.com

 

아무튼 사람이 하지 않는 프로그램매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시장관여자의 반응에대해서 좀더 의견을 주신 글을 가져왔습니다.

 

레인보우샷님 써주신글(스크랩 from 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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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는 2050개의 개별종목들이 있습니다. 개별종목들의 매도세력들과 매수세력들의 패턴성은 호가창에서 민감도가 각각 다른 패턴들로 주가관리자들의 대응 체결량이 생겨납니다.

만약에 1만원짜리 주식이 매수 호가에 한 호가당 5천주~1만주 사이로 배열되여 있고요. 매도 호가에 매수 호가의 멀티플(multiple)로 2배~10배 사이로 역배열 피라미드 패턴들로 배열되여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그럼 누군가 매수 하고 싶은 주식 트레이더가 있어서 5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가정합시다. 분할매매로 사는 알뜰형 트레이더들에게는 주가관리자들이 별 반응을 안 하더라고요. ^^; 확실히 열정적인 투기성 성격이 강한 트레이더는 한꺼번에 물빵투자하고 주가관리자들도 잘 반응합니다. 이러한 패턴으로 한꺼번에 매도호가들을 대량으로 거두워가면요. 그때 대량 거래량 5천주가 발생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호가창과 체결창의 관전 포인트는 체결창의 연속적인 추세성, 관성구간이 형성되느냐 형성되지 않느냐입니다.


5천주의 대량 거래량이 발생하고나서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수세가 발생하거나, 매수세를 추종하는 2차, 3차 매수 편향성 자본 세력들이 유입되어야지 개별종목들의 주가관리자는 단기 펌핑 상승 추세 알고리즘들을 작동시키는듯 싶더라고요.

처음 호가창에 체결된 체결가격에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들을 만들어주는 다른 주식 트레이더가 있어야지 개별종목들은 움직입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적인 주가 관리자들 패턴성이네요.

그런데 만약에 개별종목들 주가관리자들이 추가적인 투자가들 움직임들도 없는데 끝임없이 자전거래 물량들 만들면서 거래량들 증가시키고, 거래 회전률을 키울때는 두가지 이유와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단기성 시세 움직임으로 개인 투자가들을 유인하는 매혹전략 미인계를 펼치는 것이 한가지가 있을 것이고요.

다른 패턴성은 개별 업종들의 짝짓기, 커플링 패턴성들로 대장주식들이 올라가니까 따라서 올라가는 테마주식들의 전형적인 그룹핑, 짝짓기, 커플링 패턴성들도 있네요.


두가지 패턴들 모두다 단기 상승 모멘텀을 만들다가 다시금 하락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단기 파동들 패턴성들이 많네요.

이러한 패턴성들이 대부분 개별종목들 장중 움직임들이네요.

이것들과 다른 패턴성들이 생겨나는 타이밍은 주로 시장 메이저 세력들이 손바뀜 패턴들 만들거나, 추세구간, 관성구간 만들어내는 장초반 9시~9시 45분 오전 타이밍이랑, 오후 1시~2시 사이에 기관 투자가들 손바뀜 시간들에는 그냥 꾸준히 상승추세를 만들어주거나, 꾸준히 하락추세를 만들어 줄려고 하는듯 싶더라고요.

그래서 장초반 골든 타이밍이랑, 오후장 골든 타이밍에 추세판단 잘해서 추세구간에 잘 추종매매하면 의미있는 주식투자 수익률을 날마다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잘 묵상해 보시고 실천하시는 행복한 주식 트레이딩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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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주식을 꽤 오래하다보면 호가창의 움직임과 매수 움직임을 조정한는 주체가 반드시 있을거란 짐작을 가능케하는게....뭔가가 보이기 마련인데요...
장기적으로는 보이지 않게 저가에서 매수를 진행하고 거래량을 터뜨리면서 상승시키고 물량을 모두 넘기고 나오는 기본적인 패턴을 제외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시장관여자(세력)는 개별 종목의 움직임에 대해서 주도를 하기도하고 반응을 하기도 한다고 봅니다.
프로그램이건 개별 개미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말이죠. 세력이란 움직임을 잘 포착하는 것도 매매에 도움이 되길래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댓글 공감은 제게 큰 힘이 되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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